건양대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중환자실) 리얼스토리눈
480g 초극소 미숙아 생명의 발차기
480g 초극소 미숙아, 생명의 발차기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생아 출산율이 최하위인 우리나라의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24시간 내내 치열하게 생명을 구하는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태어날때부터 약하거나 병이 있어 엄마에게 단 한번도 품에 안아
볼수 없는 아이들이 방송된다.
아이들 부모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데~~~
건양대학교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는 25병상이 있는데 이곳은
언제나 신생아들이 만원이라 한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kg 이하인 미숙아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는 1500g 미만의
극소 저체중 미숙아나 1000g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 오는 신생아는 이곳에서 가장 작은 480g의 초극소
신생아다.
아이는 스스로 자가 호흡이 되지 않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서 숨을 쉬고
의료진들이 틈틈이 가래를 빼주고 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지지만 언제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고비가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또한 방송에서는 결혼을 한지 11년만에 태어난 720g의 병천이가 나온다.
병천이는 엄마가 시험관 아기 시술로 세쌍둥이를 임신 해서 태어났지만
두 아이들은 먼저 세상을 떠나고 병천이만 남아있다.
혼자 남은 병천이를 위해서 엄마는 날마다 기도를 한다.
병천이가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두번의 면회 시간 딱 1시간이다.
엄마는 침대에 누워 있는 병천이를 보면 항상 자기 때문에 병천이가
아프다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면회시간동안에는 부모의 눈과 마음은 오직 인큐베이터에 있는 작은 아기
병천이에게 고정되어 있다.
건양대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오늘도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어린 생명들이 있는 곳이지만 그 어디보다
가장 치열하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
하루 빨리 모두 건강해져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