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개월간 월세를 미납한 세입자 샘박
자신의 아버지가 세입자에게 이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식들이 세입자를
경찰에 고발을 했다. 이 사람은 샘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세입자로
2009년 자신이 미국 제약회사 아메리파마칼 한국지 사장이라며 아버지 앞에 나타났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와 월세 계약을 했지만 2010년부너 무려 57개월간 월세를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샘박은 밀린 월세를 내기 않고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거짓말로 현혹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결국 아버지는 주택담보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해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까지 된 상황에서 아버지는 샘박의 거짓말에도 그를 믿는다며
고발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버지는 왜 자식들에게 고발을 취하해달라고 하고 있는 것일까?
아들의 말보다 세입자인 샘박의 말을 더 믿고 있는 아버지. 과연 아버지가 이토록 샘박울
믿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샘박의 말이 사실인지를 알기 위해서 제작진은 그가 근무를 하고 있다는 아메리파마칼 그룹을
찾아갔다. 하지만 샘박이 보여준 서류에 주소는 국내 지사는 없었다.
미국에 있는 아메리파마칼 본사는 2008년 이미 영업이 정지된 상태이다.
그때 샘박이 먼저 자신이 입장을 밝히겠다며 제작진과 만나기를 요청했다.
제작진을 만난 샘박은 오히려 자신이 억울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밀린 월세는 이미 거의 정산이 끝난 상태인데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월세가
밀렸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샘박이 아버지를 속이고 있다는 자식들과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거짓 연기에
동참했다는 샘박. 그리고 아들에게는 계속해서 고발을 츼하해달라고 하는 아버지.
오늘 궁금한이야기Y 에서는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3년 만에 돌아온 그녀, 세월호 유족 폭행녀
아직까지 온 국민에게 아픔인 세월호 사건.
지난 7월 29일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60대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다짜고짜 화를 내며 유가족의 뺨을 때렸다.
"희새자들의 죽음은 정부의 탓이 아니고 때가 되면 다 갈 사람들인데 왜 아직까지
분향소를 차리고 있냐"며 떠드는 그녀를 유가족이 말린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합동 분향소에서 소란을 피운 여자는 지난 2011년에 방송한 102회 박원순 폭행녀로
알려졌다.
그녀는 박원순 서울시장 뿐만아니라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과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부르며 폭행을 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임형주 씨의 콘서트에서 난동을 피운것을 마지막으로 모습이 사라졌지만
3년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과연 그녀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다시 4년만에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2011년 박원순 시장을 폭행안
혐이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게다가 치료감호 명령까지 받기도
했는데 최근 감호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월호 유족을 폭행한 것이다.
그녀는 빨갱이를 막아야 한다며 거리로 다시 나온것이다. 자신과 다르면 적이라고 표현하는
그녀는 더 이상 그녀의 폭행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주에서는 다시 돌아온 "박원순 폭행녀"를 만나 그녀가 이전보다 더 분노를 하는 이유와
그녀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