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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미륵불 예산 장신리 미륵불 쌍지암 주지 스님 사유재산

충남 예산의 장신리라는 곳에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으로 믿고 있는 미륵불이 있다.

이곳에 미륵불은 세로 2.5m, 가로 1.7m 크기로 상당히 커다란 바위에 불상이

새겨진 것이다. 미륵불은 550년 동안 마을에 자리하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살고 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미륵불에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주고 마을을 평온하게 해준다고 믿어왔다.

그런데 미륵불에 문제가 발생했다. 누군가가 포크레인과 크레인을 이용해서 미륵불을

가져가려고 한는 것이다. 다행이도 이장면을 목격한 마을 사람이 온몸으로 저지를 해서

미륵불을 지켜냈지만 이번일로 경찰까지 출동을 했다.

미륵불을 훔치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마을 인근에 있는 사찰의 주지스님이라는 것이다.

스님은 왜 미륵불을 마을 사람들과 상의도 없이 가져가려고 한 것일까?

쌍지암이라는 절의 108명의 신도들이 돈을 모아 장신리 미륵불이 있는 토지를 매입했다.

미륵불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디 않아 사유재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런데 왜 스님들이 미륵불을 가지고 가려고한 것일까?

쌍지암 스님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륵불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마을에 방치가 되었다는 것이다. 거기에 주민들에 의해서 훼손까지 되었다고

하고 있다. 스님은 일르 보다 못해 미륵불을 지키기 위해 사찰로 옮겨오기로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은 스님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스님이 미륵불을 가지고 가려는 욕심으로 일부러 가지고 가려고 땅까시 매입을 했다고

하는 것이다. 과연 스님과 마을 사람들의 미륵불로 인한 갈등이 어떻게 될까?

미륵불은 1465년 세조 11년 세워진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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