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의성 흑마늘 양갱]
경북 의성은 우리나라에서 마늘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의성 토박이들의 영양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흑마늘 양갱”입니다. 배우 김영철은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를 것 같은 읍내를 걷다가 집 마당에 모여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는 아주머니를 봅니다.
그들은 흑갈색의 흑마늘 양갱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흑마늘 양갱은 의성 사람들이 즐겨 만들어 먹었던 영양 간식입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0년 전통 의성 솜틀집]
김영철은 의성의 전통시장을 찾아가 봅니다. 시장 골목을 걷던 그는 의문의 기계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찾아가 봅니다. 그곳에는 하얀 벽에 쓰여진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문구는 바로 “목화솜 탑니다”입니다. 이곳은 2대째 솜틀집을 운영하고 있는 양영석 할아버지의 솜틀집입니다. 할아버지는 이제 마지막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목화솜 이불이 있었던 시절에는 하루 종일 기계가 쉴 시간도 없이 돌아갔지만 이제는 거의 손님이 없습니다. 배우 김영철은 이곳에서 양영석 할아버지와 마지막 목화솜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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