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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인생 서민갑부 29회 <황금을 낚는 농어잡이 윤영달, 윤명희 부부> 편

 


오늘 서민갑부에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가난한 가정의 6형제 중

장남인 윤영달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달 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13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배에서 일을 해야 했다.

거친 뱃사람들의 식사를 챙기느라 밥을 하며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매 순간을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굶고 있을 어린 동생들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모든 서러움을 참아 냈다.

 

 

6개월 선금으로 받은 월급을 모두 가족들의 생활비로 사용을 할 만큼 영달 씨가 벌어들인

모든 돈은 가족을 위해서 사용을 했다.

선원으로 10년이 넘는 생활을 하며 어느 덧 청년으로 자란 그에게는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었다. 갚아야 할 빚은 점점 늘어만 가고 다시 바다로 나가야 하는 생활이 반복 되면서

영달 씨는 바다를 떠날 수 뿐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바다로 돌아와 다시

어부로 살아야 만 했다.

영달 씨의 부인인 윤명희 씨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런 그녀에게는 어촌에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낭만이 있었다.

 

 

남편은 명희 씨가 배에 오르는 것을 싫어 했다. 뱃일은 건장한 남자들이 하기에도

힘든 일인데 아내인 명희씨는 남편을 설득해서 배에 올랐다.

그녀가 생각했던 것 보다 현실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았다. 지독한 배멀미러 기절을

하고 주낙줄에 손을 다치기까지 하는 힘든 상황이였다.

다시는 배를 타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시 흔들리는 배 위로 올라가야만 하는 그녀.

바다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 뿐이 없었던 그녀.

강화도에 있는 선두5리 어시장에는 여러 가게들 중에 유독 한 가게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곳은 영달씨와 명희씨의 뒤를 이어 두 아들 내외가

하고 있는 가게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직으로 생각이 든다며 일을 하고 있는 두 아들들이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두 아들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을 하다 부모가 사는 어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어린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배를 타기 시작을 해서 지금은 서민갑부의 대열에

오른 농어잡이 윤영달, 윤명희 부부의 인생을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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