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독한인생 서민갑부 34회에서는 치킨 갑부 김점심 씨 편을 방송한다.
김점심 씨는 의정부 제일시장 통닭골목에서 20년간 치킨집을 하고 있다.
남편의 실직 후에 1억원이 넘는 빚을 안고 시작하게 된 치킨집.
장사를 처음하는 초보 장사꾼인 그녀가 처음부터 대박을 치지는 않았다.
하루에 겨우 4마리을 팔 때도 있었고 이마저도 닭을 덜 튀겨 돈을 받지 못하는
날도 여러번 있었다.
치킨집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치킨 말고는 다른 것을
생각 해보지도 않았던 그녀.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러게 김점심 씨는
의정부 제일시장 통닭골목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요즘 치킨집을 창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폐업률이 50%가 넘는다고 한다.
치킨 장사는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치킨을 만들어 내 놓는
프랜차이즈에 비해 그녀의 치킨은 20년 처음 시작을 했을 때 그맛과 변화가 없다.
대신 맛과 가격에 차별화를 두기 시작을 한 것이다. 본사에서 모든 재료를 제공받는
프랜차이지와는 다르게 그녀는 염지작업부터 양념소스, 무가지 모두 직접 하고 있다.
일이 2배로 많지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자신만의 고유한 맛을 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비싸지만 양이 너무적은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다르게
저렴하고 푸짐한 양으로 승부를 띄었다.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집을 찾아주는 손님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1년 내내 가게를 열어 손님들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치킨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나자 다른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던 손님들이 그녀의
가게로 들어오기 시작을 한 것이다.
처음에 하루에 4마리 팔리던 치킨집이 2~3년이 지나면서 점차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을 했다. 지금은 월 매출 2000만원에 의정부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박집이 되었다.
서울 시내에 7억짜리 아파트를 빚 하나 없이 구입을 했고 노후대책으로 마련한 빌라로
임대료 수입까지 올리고 있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치킨집에서 서민 갑부가 되기까지 점심 씨의 20년 치킨 인생을
함께 하자.
■ 성원통닭
전화:031-840-8183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