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리얼스토리눈 수유동 80대 자매 비극 시신과 동거한 치매언니 80대 치매 자매의 비극

 

 

시신과 동거한 치매언니 자매는 왜 방치됐나

지난 7월10일,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었다. 조용하던 수유동 주택가

한 빌라에서 죽은지 열흘정도가 지난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사망한 사람의 친 언니가 열흘 동안 혼자 동생의 시신과 살았다는

것이다.

 

 

사망한 동생 바로 옆에 탈진된 상태로 쓰러져있던 언니.

과연 열흘동안 이들 자매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탈진된 언니는 물과 음식을 먹지 못해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제작진은 치료 중인 언니를 만나기 위해서 병원을 찾았다.

동생은 어디에 있냐며 동생을 찾고 있는 언니. 죽은 동생의 안부를 계속해

묻는 언니는 알고보니 중증 치매 환자였다.

 

 

80대가 넘은 나이에도 거동이 불편한 언니를 돌보았던 동생.

치매를 앎고 있지만 언니는 동생을 잊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자식이 없이 살던 자매를 위해서 한 달에 2번씩 찾아오던 조카를 만났다.

처음 신고를 한 사람도 조카였다.

조카는 어머니처럼 자매를 모셨다고 한다. 그런데 고인의 명의로 돼있던

5억원의 빌라가 조카의 명으로 변경이 되었다.

 

2012년 말 조카인 길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상태였다.

이모들을 어머니처럼 모셨다는 조카는 왜 전기와 물조차 들어오지 않는 곳에

두 이모를 방치 한 것일까?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 수유동 자매의 숨겨진 사연을 파헤쳐 보고

이제는 혼자 남게 된 치매 할머니을 보살 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