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수산시장인 노량진!!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싱싱한 회를 즐기기 위해서 찾는다. 가격도 저렴하고 바로 식당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밤늦은 시간에도 찾는 곳이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그런데 노량진 수산시장에 조폭 횟집 아줌마가 있다고 한다.
조폭 아줌마가 떳다하면 상인들이 벌벌 떨게 만들 정도로 무서운 아줌마라고 한다.
이 조폭 아줌마는 손님에게 양념과 식사 자리를 제공하는 상차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53세의 최씨 성을 가진 이 아줌마가 수산시장에 떳다하면 시장 어디에선가
반드시 싸움이 나가 때문에 조폭 아줌마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몸이지만 남자 상인들을 폭행하며 손님들을 내쫒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옷까지 벗어던지며 화를 내고 있는 최씨.
지난 5월에는 최씨의 폭행으로 인해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피해자까지 발생을 했다.
그녀는 왜 수산시장의 조폭 아줌마가 되버린 것일까?
30년 동안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최씨. 그녀느느 생선회를 파는
가게에서 손님들을 식당으로 안내를 해줄 때 자신의 식당으로 안내하지 않으면 바로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상이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 자해를 해서 피해 상인들과
합의를 보거나 벌금만 물고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상인들은 최씨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상인들은 왜? 입을 다물고
있는 곳일까?
수산시장을 탐문하던 제작진은 시장에서 최씨의 가족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폭행을 그냥 보고만 있던 최씨의 남편과 남동생, 시누이, 형부까지 최씨의 행패를
모두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최씨가 싸움에서 밀리면 최씨의 편에 서서 상인들
위협하는 아들도 있다.
24시간 불을 밝히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
하지만 이곳에 질서를 무시하고 살고 있는 최씨와 그녀의 가족들을 함께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