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가 된 남편, 아내는 왜 7년간 동거했나
지난해 3월 사망한 남편과 7년동안이나 함께 동거한 조씨의 행각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관심이었다.
간암으로 사망한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편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었던 그녀.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체 유기죄인지 아닌지에 대한 공방은 계속 되었다.
결국 사체 유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이 나고 남편을 깊이 사랑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로
끝이 났다.
하지만 최근 그녀의 수상한 행적들이 밝여지면서 사건은 다시 이슈가 되었다.
남편이 사망 후에 몇년동안 사실을 숨기며 휴직급여와 명예퇴직금까지 총 2억이
넘는 돈을 챙겨왔다는 것이다. 지금은 조씨는 사기 혐으로 기소가 되었고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녀가 죽은 남편을 7년동안 함께 한 것이 지극한 사랑일까?
아니면 돈을 바라보고 연기를 한것일까?
약사인 조 씨는 현재까지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와 함께 약국을
운영했던 동업자는 물론 그녀의 주변 지인들은 그녀가 이러한 일을 벌인 건 한
백발의 할머니 때문이라 입을 모아 진술했다. 조 씨가 남편의 시신을 보관한 것도,
남편의 직장에서 급여를 챙겨 받은 것도 배후엔 이 할머니가 있다고 하는데….
지난해 미처 다 밝혀내지 못했던 백발 할머니의 정체, 그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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