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요양병원에 보낸 어머니 현대판 고려장 외아들
외면에 집에 갈 수 없는 엄마 김순자 화정씨
외아들의 외면 집에 갈 수 없는 엄마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해 5월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홀로 요양병원에 있는 김순자씨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일찍 엄마를 여윈 화정씨에게 엄마 다름없는 고모 김순자씨.
화정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고모인 김순자씨가 요양병원에 있는 것은
순자씨 아들에게 방치를 당했다고 주장을 한다.
김순자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며칠 있다 바로 요양병원에 옮겨졌다.
친척들은 뇌경색으로 쓰러 졌지만 거동이 가능한 김순자씨를 요양병원으로
보낸 아들 성수씨를 두고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한다.
아들은 이후에 어머니를 잘 찾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도 어머니를
집에 머물게 한적이 없다고 한다.
아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는 김순자씨.
과연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요양원에 방치한 것일까?
김순자씨의 소원은 아들 성수씨를 자주 보는 것과 집에 한번 가보는 것이라고
한다.
조카인 화정씨는 어떻게 해서든 고모인 김순자씨를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 성수씨는 완강하게 어머니를 가까운 시설에 모시는 것보다
편하고 좋은 시설에 모시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아들은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에서는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는 것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던중 오랫동안 마음을 열지 않던 순자씨는 제작진에게 뜻밖의
속마음을 이야기 했다.
김순자씨는 하나 뿐인 외아들을 위해서 가난한 살림에도 모든 걸 아들에게
해주며 키웠다.
모든 세월을 지켜봐온 조카 화정씨에게는 아들이 말하는 현실적인 조치는
너무나 비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화정씨가 생각하는 자신의 도리는 어머니를 외롭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시설에서 편하게 모시는 것이 자신의
최선의 도리라고 주장을 한다.
요양병원에 거취 문제로 인한 가족들 간의 갈등을 집중 조명하고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