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PD가 간다- 합천 자갈한과]
요즘은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해서 영농조합을 결성해 마을에서 직접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만드는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경남 합천에 있는 <도옥전통한과>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전통한과를 무쇠솥 위에 자갈을 깔고 달궈 그 위에서 한과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구워내고 있는 전통 기술을 그대로 재현해서 한과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도옥전통한과는 2011년 8명의 주민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정부 보조금으로 작업장을 증축하고 한과를 만들 수 있는 기계와 건조기 등을 구입해서 자갈한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벌서 10년째 자갈한과를 만들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 도옥전통한과
경남 합천군 묘산면 도옥길 16
O55-933-5233
도옥전통한과에서 만들고 있는 자갈한과는 기존에 기름에서 튀긴 한과에 비해서 열량이 낮고 오래두면 눅눅하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기름을 대신해 자갈로 구워내기 때문에 기름의 느끼한 맛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자갈한과의 자랑입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 낸 한과로 간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민족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방침도 있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한과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명절을 맞아 이곳 <도옥전통한과>를 만들고 있는 주민들도 상당히 바쁘게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고향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고마운 사람들에게 정성어린 선물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 <도옥전통한과>에서 만들고 있는 자갈한과를 보내면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전국 어디나 택배로 구입이 가능하니 택배로 주문을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