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민갑부에서는 어묵으로 서민갑부에 오른 주인공을 소개한다.
어묵으로 연 매출 4억원의 갑부가 된 주인공은 벌써 여러번 방송에 출연을 했던
사람으로 이미 많이 소문이 나있는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안양중앙시장에서 어묵을 만들고 있다. 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빠른 손기술과 화려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람들의 혼까지 앗아간다는
송일형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송일형씨의 어린시절은 매우 가난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가난샜던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어묵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된다. 기술이 전혀 없던 그가
받았던 월급은 3만원.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재빠른 눈치와 성실함으로 인해서
2년만에 월급 16만원을 받는 기술자가 되었다. 당당하게 회사를 떠나 아내와 함께
새벽시장 노점에서 어묵 장사를 시작했다. 그 많은 어묵가게를 제치고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방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35년 동안 어묵만을 만들어 온 주인공은 남들과 다른 비법까지 함께 더해져 손님들의
지갑이 저절로 열리도록 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를 한다.“에이~~어묵맛이야 거기서 다 거기지”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어묵을 한번 먹이고 싶다고.
송일형 씨가 만들고 있는 어묵은 상당히 다양하다. 반찬용과 국거리, 간식용 등 무려
30가지가 넘는다. 이중에서 주인공이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고 자신있다는 어묵이 있다.
바로 100% 생선살로 만든 어묵이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더욱 쫄깃함을
맛볼 수 있어 이 맛에 반한 손님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이 어묵만을 고집한다.
특수한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반죽 보관방법부터 맨손으로 시간당 2천개을 만들어내는
속도와 35년 동안 쌓아온 수많은 노하우들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다. 하루 24시간 바쁘게 사는 주인공은 그들에게 스스로 연마한 기술부터 장사
노하우까지 모두 가르쳐주고 있다. 대량으로 생산하는 어묵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제 어묵
잡구가 된 일형 씨. 전국에는 그에게 배운 기술로 예비 서민갑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주인공은 헛되게 살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어묵 행복 전도사 일형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본다.
▣제일식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19(031-449-5981)
영업시간: 9시~21시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