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민갑부에는 농사이 신 농부 서우석 씨가 그 주인공이다.
서우석 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힘들게 농사를 하며 일을 해도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힘들기만 했던 농사.
힘든 농사지만 우석 씨에게는 끊을 수 없는 굴레와도 같았다.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도망을 치듯 군대를 갔다. 군대 제대 후에는 서울로 가서
우석 씨가 꿈꾸던 도시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운전을 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그는 서울 생활을 접고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시 고향에서 농부의 삶을 택한 우석 씨.
우석 씨는 고향으로 돌아와 뽕나무를 재배해 양잠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값싼 중국산으로 인해서 가격이 폭락하고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에게 남은 돈은 5천원이 전재산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까 고민하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흑염소.
별 다른 기술이 없어도 잘 자라는 흑염소덕분에 그는 다시 재기에 성공을 했다.
염소를 방목하며 하루 종일 산을 다녔던 우석씨. 그는 까맣고 탐스럽게 익은 산머루와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그때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물이었던 산머루는
그에게 실패만 안겨 주었다. 하지만 그는 산머루를 포기 할 수 없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어떻게 해서 산머루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나아가 어떻게 대한민국 대표 머루 주산지로 마을을 만들 수 있었을까?
■ 산머루농원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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