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1부, 건물 사이로 파쿠르”
우리는 재주가 많거나 어떤 일에 뛰어난 사람을 재주꾼, 또는 기인이라 부릅니다.
이번 주,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인간가 동물의 습성과 행동 등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연기하는 김흥래 모션 디렉터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꾼”들을 찾아가 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을 관찰하고 배워보고 그들이 남들과 다른 재주를 갉고 닦는지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이루고, 말하고 싶은지를 들어봅니다.
김지호 씨는 고등학생 시절 “야마카시”라는 영화를 보고 교실 책걸상을 뛰어넘기 시작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의 이동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움직임의 자유를 쟁취하는 “파쿠르”를 통해서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예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장애물들을 어떤 장비도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움직임 하나로 달리고 뛰어남고 매달리고 통과하고 올라가고 거어가고 균형 잡고 구르는 과정을 통해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합니다. 자신만의 움직임에 관한 수련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더 돌이켜보게 된다는 김지호 씨의 파쿠르 인생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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