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부산 아귀찜 배달 전문점 가게 나는 아빠다 최재옥 매장 택배 구입 주문 문의

<인간극장, 나는 아빠다>

부산에는 아귀찜 배달 가게를 운영하며 혼자 아들 시호 군을 키우고 있는 최재옥 씨가 살고 있습니다. 새벽 4시 반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어나자마자 두 시간 동안 운동과 독서를 하고 시호가 깨면 아침을 먹여서 등교를 시키고 바로 가게로 출근해 그날 장사를 준비합니다.

 

사진-인간극장

배달 가게를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배달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하는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 지금은 직원 5명을 두고 쉴 새 없이 들어오는 주문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부산 아귀찜 배달 가게는 바로 밑에서 확인 하세요”

 

 

 

■ 명자네아구찜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46번길 22

051-817-5585

 

재옥 씨는 아무리 바빠도 시호가 집에 오는 시간이 되면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퇴근 합니다. 이런 것은 시호를 집에 혼자 두지 않기 위해서 정한 원칙입니다. 이처럼 아빠는 아들과 사소한 일도 함께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사진-인간극장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형과 친척 집에 살다 외가에 맡겨졌고 그를 돌봐줄 사람은 이모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모는 장손인 형만 남겨두고 재옥 씨를 몰려 버려 보육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 뒤로 소속을 알게 된 고모는 수소문 끝에 대구의 보육원에서 이름까지 바뀐 재옥 씨를 겨우 찾아 어려운 살림에도 사촌 형 둘과 함께 외가에 살던 형과 재옥 씨까지 키워주셨습니다.

 

사진-인간극장

자신의 겪은 아픔을 아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에 재옥 씨는 누구보다 강한 부성애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힘들게 키워주신 고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에 아내를 만나 일찍 결혼해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다른 점이 너무 많아 시호가 여섯 살 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가게와 배달 일을 하느라 아이를 남의 손에 아이를 맡겨야 했던 재옥 씨.

 

사진-인간극장

시간이 지날수록 웃음을 없어지는 시호를 보며 죽이 되 든 밥이 되 든 내 손으로 키우자 결심하고 가게를 시작하면서 육아와 일을 양립하기 위해 가게에서 시호와 먹고 자면서 일했습니다.

 

요즘 다행히 웃음을 되찾고 이제는 아빠도 위로할 줄 아는 애교 많은 아이가 되었습니다. 재옥 씨는 든든한 아빠기 되기 위해서 더 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게가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이 되었던 직원에게 분점을 내주고 사업 분야도 넓히는 것입니다.

 

사진-인간극장

모든 순간 성실하게 살아오고 있는 재옥 씨의 일상을 통해서 뜨거운 부성애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되더라도 포지하지 않는 강한 아버지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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