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342회에서는 “고래 싸움 부자와 새우 등 터지는 아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다. 방송은 강원도 원주시 칠봉으로 7년 전 귀농해 토종
다래 농장을 하는 고정애, 정성윤 씨 다래 농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부와 함께 3년 전 다래 농사를 함께 하기 위해서 귀농한 아들
정익환 씨도 함께 다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래 가족은 매년 다래 수확의 기쁨에 빠져 사는 것도 잠시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농사 방식 차이로 티격태격하기 일쑤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공시 공부를
하다 돌연 귀농을 선택한 아들은 그동안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한 부모님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아들이 못 미더운 아버지는 아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것이 그만 부자간의 싸움으로 번지고 만다. 물과 기름 같은 부자
사이에 속이 타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엄마다. 평생 도시에서 살다가 남편의 고집에
못 이겨 시골로 내려온 아내.
지금은 고집불통 아버지를 그대로 닮은 아들과 그 사이에서 외로운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과연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다래팜핑>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칠봉로 ( 용곡리 570-5)
010-5368-5605 / 010-536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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