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9일 <생활의 달인> 721회에서는 세 곳의 달인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달인들은
청주에 살고 있는 연지영, 강기호 달인과 서귀포에 윤준호 달인, 용산에 장원석 달인을
만나 봅니다. 은둔식달에 소개되는 연지영, 강기호 달인은 청주에서 <명아만두>라는 만두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들고 있는 만두는 그냥 보아도 속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얇은 피의 만두를 만들고 있다. 만두 속 재료부터 피까지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만두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매콤해 보이는 김치만두는 만두 속에 삶은 배추를 넣어서 입속에 은은하게 나는 단맛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삭힌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고추만두와
달인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든 고기만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활의 달인 721회 방송정보>
[은둔식달- 만두 달인]
-연지영(여/ 66세/ 경력 10년)
-강기호(남/ 67세/ 경력 10년)
<명아만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만수길 54
043-233-7275
[문어잡이 달인]
-윤준호(남/ 48세/ 경력 10년)
<모슬포항>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초밥 달인]
-장원석(남/ 41세/ 경력 15년)
<스시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58
02-790-7744
제주도 문어잡이의 달인으로 소개되는 윤준호 달인은 제주 앞바다를 평정했다. 그가
있는 곳은 제주도의 모슬포항으로 이곳에서 돌문어을 잡고 있는 것이다. 맨손으로 돌문어를
잡고 있는 달인은 장화 하나만 신고 바닷속에서 커다란 문어를 잡어 올린다. 맨손으로 잡는
방법과 미끼를 이용해서 문어를 잡는 “꼬시기 낚시”도 달인의 비법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달인은 서울 용산의 한 일식당에서 초밥을 만들고 있는 장원석 달인으로
달인은 특급호텔 출신으로 가게 규모는 작지만 초밥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이끌고 있다.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서 상당히 부드러운 초밥을 먹을 수 있다. 부드러운 초밥의 비밀은
생선 숙성법에 있다. 생선의 물기를 제거한 뒤 다시마에 절여 12시간 동안 냉장보관을 하고
나면 신선함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한다. 초밥을 만드는 쌀도 불리는
과정부터 다르다. 정성으로 씻은 쌀을 냉장 보관하서 불린 다음 밥을 짓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부드러운 생선회와 잘 아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