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부산식 아귀 코스요리 마산식 건아귀찜
아귀의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경상도에서 아귀로 알려진 생선은 큰 입 덕분에 다양한 요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물에 걸리면 버려지던 아귀가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는 아귀 요리의 성지로, 아귀찜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2대째 아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강문구 씨는 그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마산에서 아귀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문구 씨는 매일 옥상에서 찬바람에 아귀를 말리며, 마산 아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기행-아귀찜](https://blog.kakaocdn.net/dn/cQeOky/btsKUA20n92/k4M4ykptMuukDADfb9KYM0/img.jpg)
마산의 아귀는 주로 건아귀로 만들어진 아귀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반면, 부산 다대포항에서는 매일 24척의 아귀 전문 어선이 신선한 아귀를 잡아 상인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기행-아귀찜](https://blog.kakaocdn.net/dn/bRAt2V/btsKT9ri1LX/0Q9yfxNgLfvDH2bLh5kKpk/img.jpg)
부산에서는 아귀를 활용한 코스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어, 마산과 부산의 아귀 요리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기행-아귀찜](https://blog.kakaocdn.net/dn/bRwZ7D/btsKU9EcFvj/y8sR5Af6TKFUv6IFQM7cLk/img.jpg)
아귀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어, 각기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마산과 부산의 아귀 요리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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