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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태백 연탄불 한우구이 실비 식당

wisdoma21 2024. 12. 19. 12:24

“한국인의 밥상 태백 연탄불 한우구이

 

1960~70년대 강원도 태백에는 50곳이 넘는 탄광이 있었던 곳으로 얼마 전, 마지막 남아있던 장성광업소가 폐광되면서 태백의 탄광 시대로 막을 내렸습니다. 무사히 갱도 밖으로 나온 광부들을 기다리는 것은 실비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고깃집들이었습니다.

태백-연탄한우구이
태백-연탄한우구이

 

연탄불 한우구이로 유명한 태백 실비식당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백 연탄 한우구이

 

 

태백 황지동에 위치한 연탄 한우구이집들 중에 한 곳이 이곳도 은은한 연탄불에 구운 고기 한 점과 소주 한 잔은 광부들에게 살아 나왔다는 안도이지 힘들었던 고단함도 풀어주었습니다.

 

 

갱도에서 광부들이 석탄을 캐면 폐석을 분리하는 선탄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쉴 새 없이 탄을 줍고 망치와 삽을 들어야 했던 선탄부들은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광부의 아내들이 많았습니다.

 

태백-연탄한우구이
태백-연탄한우구이

태백 철암동에서 선탄부로 일해온 정옥녀 할머니도 남편이 사고로 순직하고 나서 28년 동안 선탄장에서 일했습니다. 손가락 마디가 휘고 뭉툭해진 김말순 할머니의 손은 눈물과 한숨을 삼키며 자식들을 키워온 여성 광주의 힘들었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태백-연탄한우구이
태백-연탄한우구이

무나물 반찬이 전부였던 도시락 반찬을 모아 끓인 잡탕찌개도 꿀맛이었고 월급날이면 연탄불에 삼겹살을 구워 탄가루로 칼칼해진 목을 풀곤 했습니다.

 

 

태백 연탄 한우구이

 

 

육수를 넉넉하게 넣고 수제비를 넣어 양을 늘려 만든 물닭갈비는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먹던 광부들의 특식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태백 광부와 선탄부들의 애환이 그대로 남아 있는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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