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파킨슨병은 떨리고,굳고,느려지고, 움직이기 힘들고~~~
오늘날 갑작이 찾아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버린다.
파킨슨 병은 온몸이 꼼짝도 하지 못 할 정도로 뻣뻣하게 굳다가도
팔다리가 제 멋대로 떨리기 때문에 술 취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아직까지 원인과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술 취한 사람이 아닙니다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비틀거리거나, 길을 가다가 갑자기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일 수 없는 병. 손발이 떨리고, 자세가 엉거주춤하며, 행동이 느려지는 등
이상운동증상을 나타내는 파킨슨병. 이상운동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파킨슨병은 한 가지 증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병이 아니다보니 때로는 술취한 사람들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병이다. 다른 질환들과 달리 증상이 밖으로 드러나 일상생활에
도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해,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8만 5천 명,
최근 5년 사이 무려 40%나 증가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파킨슨병,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파킨슨,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병
파킨슨병은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도파민 양이 부족해지면서 생겨나는 병으로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다. 치매는 환자 본인이 질병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데 반해, 파킨슨병은 정신이 멀쩡하지만 몸이 밧줄에 꽁꽁 묶인 것처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통이 훨씬 크다.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상실감에 절망하는 환자들.
이들의 40~70%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없는 걸까? 파킨슨병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파킨슨, 친구처럼 동행하라
파킨슨병은 치매나 당뇨, 고혈압처럼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의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평생 병을 관리하고 조절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맞춤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간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파킨슨병과 행복하게 동행하는 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