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충남 봉암산을 찾았다. 이곳에는 물고기를 키우고 살고 있는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이다. 김오곤 한의사는 오늘도 주인공을 찾기 위해서 험한 산길을
헤매기 시작을 한다.
한참을 헤매고 다니던 중 구성진 노랫소리에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하는 얼굴.
깊은 산 속에서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임길묵 씨다.
임길묵 씨는 자신의 얼굴을 덮은 팩을 아무렇지 않게 맛을 본다. 이에 우리 호기심 많은
김오곤 한의사도 따라서 한번 먹어보는데~~~
김오곤 한의사는 맛을 보자마자 기겁을 하며 쓰러지고 만다. 과연 어떤 맛을 보이고 있는
것이기에 ㅋㅋ
바로 이것은 임길묵 씨를 살린 물고기 팩이라는 것이다. 밭에서 사는 물고기라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않되서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밭으로 향하는 두 사람.
하지만 밭에서 보이는 것은 온통 잡초뿐 임길묵 씨가 말하는 비린내 나는 물고기는
도무지 보이지 않고 있다. 김오곤 한의사는 물고기 행방을 물으니 풀을 꺾어 물고기를
소개하고 있는 임길묵 씨.
그 풀에 정체는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약초인 어성초였다.
천연 자연 농법으로 어성초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잡초와 함께 어성초를 키워 강하게
자란 어성초만을 수확하는 방법이다.
잡초와 끊임없이 경쟁 속에서 자란 어성초는 더 강한 약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성초는 임길묵 씨에게는 보물 같은 존재라고 한다.
왜냐하면 어성초가 임길묵 씨의 목숨을 살렸기 때문이다.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거기에 음주에 흡연까지 몸은 점점 나빠졌다. 이런 임길묵 씨를 치유해준 것이 바로
어성초다.
뿐만아니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손자의 아토피 치료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니 임길묵 씨는 어성초를 사랑할 수 뿐이 없다.
동네에서는 어성초 할배로 통하고 있는 임길묵 씨.
임길묵 씨는 자신과 손자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어성초로 새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마을 주민들의 손에 어성초 비누를 나누어 준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어성초 할배, 할매의 이야기는 7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