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파동이 어디까지 미칠지 정말 미지수다.
국순당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백세주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면서 식약처는 국순당에 가짜 백수오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을
판매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의 통보를 받은 국순당은 발빠르게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100억원대의 제품을 회수 하고 있는 국순당은 기존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 방법이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3종류에 대해서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백세주를
구매한 고객이 환불을 요구할 경우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
환불 대상이 되는 백세주는 백세주, 백세주 클래식, 강장백세주 이렇게 3가지
종류인것으로 알려진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도 백세주를 구입한 고객들이 영수증과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 구매를 확인할 수 있는 이력을 확일 할 수 있으면
제품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환불을 해주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구매 내역과 함께 병을 가지고 오면 현금으로 환불을 해줄 예정이다.
백세주는 약 10여가지가 넘는 한방재료가 들어가 만들어 진다.
보통 백세주 1병에는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들어가 있다.
국순당은 보통 1년에 영주농협으로 부터 200kg가량 백수오를 공급받았는데 이중에
일부 농가에서 공급한 백수오가 가짜백수오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로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이 국순당 백세주 처럼
식약처의 통보가 있을지 주목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