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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그것이알고싶다 죽음의칵테일 강남 산부인과의사 여배우 시신 유기사건 산부인과 의사 김씨 미자졸람 등 13가지 약물 투여 베카론 VIP병실 2시간의 미스터리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죽음의 칵테일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2

7월에 강남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일어난 시신 유기 사건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는 2012731일 새벽에 병원에 찾아온 환자 이모씨(30)에게

수면유도제를 투약한 뒤 사망을 하자 죽은 이모씨를 한강변에 유기를 했다

산부인과 의사 김모씨(45)는 수면유도제로 알려진 미다졸람과 함께 정맥주사로

놓으면 않되는 금지약물 13종류의 약물을 섞어 이모씨에게 투약을 했다.

 

새벽에 들어 와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제사냐?’ 했더니, 환자가 죽었다면서

그 환자의 제사를 지내달라는 거예요

- 산부인과 의사의 아내 인터뷰 중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이 수술도중 환자가 사망했다고 하면서 시신을 차에 싣고 집으로

온 것이다. 시신을 처리 하기 위해서 남편과 함께 부인은 시신유기의 공범이 되고 만다.

다음날 오후에 한강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 패해자의 시신이 발견 되었다.

사인은 약물중독으로 별다른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여배우로 밝혀졌다.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는 동안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힌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 왔다.

변호사와 함께 자수한 사람은 아내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산부인과 의사 김씨였다.

수사과정에서 의사 김씨는 죽은 여성 이씨와 환자와 의사 이상의 관계를 맺어오고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

 

 

사건이 일어나던 당일 두 사람은 산부인과에서 은밀한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가 김씨의 진술을 믿기에 충분했다.

김씨는 이씨의 죽음에 대해서 자신의 의료과실을 인정했다. 또한 경찰에서는 의사의

살인 동기를 찾지 못햇다.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가 했지만 지난 5월 의사의 아내에게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법원에서도 미처 말하지 않았다는 비밀이 과연 무엇일까?

의사 김씨는 업무상 과실 치사 등 5가지 협의로 징역 16개월을 받았.

 

 

이씨가 죽은 것이 의료행위 중 발생한 의사의 업무상 과실로 인정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시선을 법원의 판결과 달랐다.

이런 위험한 칵테일을 왜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 대한의사협회 회장 노환규 인터뷰 중

의대생들도 본과 4학년 정도 되면 위험하다는 걸 다 아는 사실일 텐데요

- 서울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인터뷰 중

피해자 이씨를 죽게 만든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수면마취제인 미다졸람을

포함해서 무려 13종의 약물이 검출 됐다. 이 약중에 이씨를 죽게한 한 약물은

베카론으로 추정이 된다.

 

 

베카론이라는 약물은 수술 할 때 전신마취를 위해 사용하는 근육 이완제로

이약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이다.

 

의사 김씨는 베카론의 위혐성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주장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10년차인 김씨가 수술에 사용하는 마취제를

몰랐다는 것이 도처히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피해자 이씨는 산모용 침대에서 잠들고 김씨는 같은 방에 있는 간병인용 침대에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약을 투여하고 2시간이 지나도 이씨가 깨어나지 않자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 한 뒤에 사체를 유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병원 CCTV에는 김씨가 투약 2시간 뒤 다른 층으로 가서 청진아 동공반응을 확인하는

펜라이트를 들고 이씨가 있는 방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투약 받기 5분 전까지 베카론, 리도카인,박타신 등 약품의 종류에 대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취재를 하면서 피해자 이씨의 지인들에게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 전해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지인들이 말하는 두 사람의 관계란 무엇일까?

또한 제작진은 의사 김씨가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것을 알아냈다.

사건 이후로 김시는 마약류 관리 위반으로 면허가 취소 되었지만 통상적으로

3년이 지나면 다시 면허를 재발급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2007년 경남 통영에서 수면내기경 중에 환자를 성폭행한 내과의사의

경우도 지금 진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 의료법의 현실이다.

과연 약물 오남용이나. 성추행, 성폭행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인의 문제에 대해

지금처럼 뿐이 처벌을 할 수 없는 것일까?

 

이런 의사의 가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이대로 진료를 받아도 괜찮은 것일까?

오늘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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