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포항 흥해 살인사건 미스터리
포항 50대 여성 살인사건
깨어진 진실 - 흥해 살인사건 미스터리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2008년 7월 8일 경북 포항의 어느 지방도로에 발견된
여성의 신체 일부로 보이는 사건을 방송한다.
일명"흥해 살인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살인사건으로 황씨부부가 살구를 따러
갈대숲을 들어가 살구나무 아래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오른쪽 다리를 발견 한
사건이다.
경찰은 대규모 수색을 통해서 오른쪽 팔을 찾았고 이후에 왼쪽 팔과 다리를 발견했다.
7월의 더운 날씨 때문에 시체는 부패가 심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였고
야생 동물로 인해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부검결과 사체는 예리한 톱날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어 있었고 오른손은 손가락 모두가
절단된 상태여서 신원파악이 제대로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시체의 팔,다리만 찾은 상태로 몸통과 얼굴은 찾지 못해 포항에서는 얼굴 없는
여인의 죽음으로 소문이 퍼졌다.
과연 이처럼 참혹하게 죽음을 맞은 여인은 누구일까?
이렇게 잔인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누구일까?
뉴스를 보니까 포항시내에서 뭐 토막, 그 사체사건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혹시 몇일 전 봤던 그게 아닐까하고 열어봤더니,,,“
- 사체 일부 목격자, 소씨 인터뷰 중
시신의 일부가 발견된 지 2주 후에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1,2km 떨어진 음료창고에서
찾지 못한 시신의 나머지 부분을 발견했다.
이로써 수사는 점차 진행이 되는 듯 했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해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힐 수는 없었지만 설골이 골절 된 것으로 보아 강한 힘이
목에 작용을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훼손된 시신의 왼쪽 손에서 지문을 확보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죽은 여성은 발견되기 보름전 남편에 의해 가출신고가 접수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50대 여성의 차씨였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른이 되면서 포항에서 가정을 이루면서 살고 있던
평범한 여성이었다.
차씨는 그해 6월 12일 새벽 2시30분 친구와 통화를 끝으로 사라졌다.
그 후로 한달 만에 처첨한 모습으로 발견이 되었다.
차씨의 시체가 발견된 곳은 그녀가 살던 동네에서 30여 km 떨어진 장소였다.
그 동네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그녀를 알지 못했다. 과연 누가 이처럼 잔혹하게 차씨를
살해한 것일까?
경찰은 시신의 훼손된 정황으로 원한이나 치정관계를 범행동기로 보고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과연 그녀가 사라지던 날 그녀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를 하던 도중 차씨의 실종과 사체 발견 사이에 조용히 진행 되었을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는 당시 경찰 수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한 어떤 공간에서 있었던 은밀한 작엉ㅂ에
관한 이야기다.
“그 때 말씀하시지 하면서 안 그래도 경찰들한테 얘기해주지 그랬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났다 보니까...”
- 차씨(가명)가 살던 동네주민의 인터뷰 중
동네 주민이 들여준 이야기는 다름 아닌 경찰 수사당시 이사건의 직접 증거가 발견되지
못했던 이유에 관한 것이었다.
제작진은 차씨의 마지막 행적으로 확인된 날부터 시신이 발견된 날 사이인 27일 간의 비밀을
풀어보기로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시신이 유기됐던 장소로부터 범죄 심리학자와 법의학자들과 함께
범인을 알아보기로 했다.
시신을 훼손하는 행위가 오히려 범인과 죽은 여성의 관계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과연 차씨를 살해한 범인은 완전한 범죄를 꿈꾸고 증거를 인멸한 사이코패스인가?
아니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환 의외의 사람일까?
이번주 포항 흥해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