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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자연인이다 주인공은 올해 60인 허상원 씨다.

 

 

승윤은 오늘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서 해발 960m 첩첩 산중을 찾아 헤매다

개울가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이상한 소리와 함께 강아지 두마리 그리고

배수로에서 자연인 허상원 씨를 발견하게 된다.

승윤을 본 자연인은 승윤의 손에 들려 있는 고등어를 보고 금세 긴장을 푼다.

자연인은 자신이 대포 같은 인생을 살았다며 "허대포"라며 자신을 소개 했다.

허대포는 승윤에게 바로 "박격포"라는 별명을 붙줄 정도로 성격이 유쾌한 자연인.

옛날 화전민들이 살았던 곳에 텐트하나를 둘고 산속으로 들어와 생활을 했던

그는 텐트에서 1년 비닐하우스에서 3년 컨테이너에서 2년 이렇게 6년째 산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연인은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그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는 옛날 도시에서 살던

시절에 정원에 놓았던 사슴 조각상과 수상스키까지 자리를 잡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80년대 건설업을 해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돈이 휴지 조각 같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게 부자로 살던 자연인이 왜? 전기도 없고 무더위와 싸우면서 잡초을 뽑고 반찬거리

하나를 얻기 위해서 산을 올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 하면서까지 산생활을 하고 있을까?

건설경기가 좋았을 때는 남들이 10년 동안 벌어야 할 동은 3달만에 벌 정도로 큰돈을

손에 쥐었다. 고급 승용차를 비롯해서 안 타본 차가 없을 정도였고 비싼 장비가 필요한

고급 취밍들을 하며 살아왔다.

 

 

건설업의 특성상 많은 접대를 하다보니 매일 술자리를 가져야 했고 한 번 마시면 앉은 자라에서

폭탄주 20잔은 기본일 정도로 매일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렇게 살던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당 수치가 700까지 올라갈 정도로

중증 당뇨로 판정을 받았다.

자신의 몸은 병드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만 살아온 지난날들이 너무나 후회스럽기만 하다.

그 뒤로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빈손으로 산을 찾은 것이다.

 

 

텐트 하나로 시작한 산중 생활, 황무지 같던 산을 맨손으로 갈고 닦으며 먹을 것을

자급자족하다 보니 저절로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었고, 100kg에 육박하던 몸은 70kg까지 빠졌다.

 또한 좋아하던 술도 딱 끊고, 돼지감자, 도라지, 더덕, 곰취, 고등어 등 당뇨에 좋은 것들만

그의 밥상에 올라오니 그 결과 산중생활 6년 만에 당뇨는 정상수치로 돌아오고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프고 나니 가족들 생각이 간절하다는 자연인은 도시에 살 때 느끼게 했던 자신의 빈자리를

 이제라도 채워주기 위해 산양삼, 더덕 등 가족들을 위해 자연농법으로 약초를 기르고 있다.
화려했던 과거보다 가난해도 이 산에서 만큼은 마음이 부자라는 자연인.

돈 보다 값진 자연에서의 보물 같은 인생을 얻은 자연인 허상원 씨의 이야기는 8월 12일 수요일

 밤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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