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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에 고마음 사람들에게 주고 싶ㅍ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알려준다.

명절 음식을 넣고 포장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석작(대나무 바구니)와 같은 죽공예품과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 다는 가을 보약 야생 홍더덕 그리고 프로폴리스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석청까지 이번주 리얼다큐 숨에서 공개한다.

 

 

■ 죽공예품

70년 경력의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명절 음식 수납함과 석작 등의 죽공예품.

대나무로 유명한 곳은 담양이지만 옛날부터 담양과 함께 대나무로 유명한 곳이 나주였다.

이곳에는 옛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70년 동안 전통 죽세공예를 하고 있는

김막동 옹이 있다.

 

 

담양에 있는 대나무 공예 장인들은 대부분 1인당 한가지 품목의 죽공예품을 만들지만

김막동 옹은 쓰임새가 있는 모든 죽세공품을 만들고 있다.

담양에서 만들어지는 죽세공품은 대부분 대나무를 한 번 삶아서 건조시켜 사용을 하지만

나주는 대나무가 특별히 젖어 있이 않은 이상 삶거나 건조하지 않고 생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

 

 

원통의 대나무를 반으로 또 반으로 계속 쪼개다 보면 100가닥의 대나무 줄이 만들어 진다.

이렇게 쪼개진 대나무 줄기 중에 보다 넓적하게 쪼갠 날대를 뼈대로 삼아 그보다 5~20배

저도 얇게 쪼갠 올대레 물을 먹여서 지그재그로 감아 바구니의 모양을 만든다.

이제는 나이가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손끝감각으로 능숙한 손 놀림으로 몸을 이리저리 비틀다보면

어느새 대살들이 자리를 잡아 튼튼한 모양의 대바구니가 된다.

 

 

추석을 앞 둔 요즘,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다는 김막동 옹. 떡과 전, 한과 등

 추석 음식 수납과인삼과 굴비 등 추석 선물 포장을 위해 석작(뚜껑이 있는 바구니 형태의

대나무 수납함. 모양에 따라 정사각형은 말석, 직사각형은 석자, 원형은 둥근석이라고 불리며,

 1인용 도시락 크기도 존재한다)을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죽세공품 자체를 추석 선물용으로 찾는 이 또한 적지 않다.

그런김막동의 옹의 바쁜 손길을 돕는 이는 60여 전에 부부의 연을 맺은 후 어깨 너머로 남편의

죽공예 기술을 보고 배웠다는 아내 황금옥 할머니(78세)이다.

 

 

황금옥 할머니는 14년 전부터 남편의 일손을 거들기 시작했다. 부부가 합작으로 만들어 내는

 죽공예품의 종류는 말석, 석자, 도시락, 채반, 걸대 바구니,쌀통 등 총 20여 가지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종일 매달려도 만들 수 있는 죽공예품의 수는
3~4개 남짓. 공장에서 찍어 낸 값싼 중국산 작품과 경쟁이 도저히 경쟁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김막동 옹은 우리의 전통 가치를 알아보고 죽세공품을 찾아 줄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대나무 엮는 손을멈출 수 없다고 한다. 명절 때 뿐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도 대나무 공예품이

 그 쓸모를 되찾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는 죽공예의 명인, 김막동 옹을  만나본다. 

 

 

■ 홍더덕

 

 

홍더덕은 가을 보약이라고 불리고 있는 야생 산더덕이다. 홍더덕을 찾기 위해서 해발 1000m 이상

경사 60~70도의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잇는 약초꾼 경력 33년의 박영호 씨.

홍더덕은 직접 캐기 전까지는 일반 더덕과 구별을 하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베테랑 약초꾼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다. 더덕은 4개의 잎을 가지고 있지다.

보통 더덕은 잎의 크기가 같지만 홍더덕은 잎의 크기가 서로 다르다.

 

 

홍더더거을 찾기 위해서는 상당히 험한 곳들을 찾아가야 한다. 한참을 홍더덕을 찾아 다니다

발견한 대물 홍더덕. 길이 22cm 수령 7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홍더덕은 예상가격이

100만원 이상이다. 일반 더덕 보다 훨씬 진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는 홍더덕은 영양분이 풍부한

부엽토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땅속에 있는 미네랄 성분 등 흙의 영향으로 붉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홍더덕은 일반 더덕보다

훨씬 강한 약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산지대의 더덕일 수록 면역력을 높이기에는 좋다.

더덕은 본초강목에서 이르기를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를 보한다. 산기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없애고, 오장의 풍기를 고르게 한다. 더덕은 폐를 맑게 하고 기침과 폐결핵을

 다스린다.’고 기록 되어 있다. 항암과 면역 강화 성분인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더덕은

 특히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약초로알려져 있어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홍더덕을 포처럼 얇게 두드려 편 후 계란 물을 묻혀 만든 홍더덕전을 비롯 홍더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는 환절기,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데도 으뜸이다.

가을 산의 붉은 보석, 홍더덕을 채취를 위한 박영호씨의 산행을 동행해 본다. 

 

■ 석청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공중에 매달려 함께 석청을 채취하는 부부가 잇다.

경력 9년의 석청꾼 정대성씨와 아내 김기숙씨다.

석청은 야생벌이 산속의 바위나 절벽 등에 집으 지어서 꿀을 저장한다.

이들 부부는 귀한 석청을 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산 속을 헤맨다.

최근에 석벅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 석처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부르는게

값이다. 이렇게 귀한 석청을 따기 위해서는 절벽을 타야 하기 때문에 안정장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정대성씨가 발견한 것은 무려 20kg의 석청이다 예상 가격으로는 300만원 정도라고하니

지금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석청이다.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성분인 프로폴리스가풍부하여 환절기에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지는

 석청은 100% 순수한 야생 꿀로 수년에 거쳐 자라나기때문에 농도가 아주 진한 것이 특징으로,

갓 채취하여 먹어도 좋지만 체에 거른 후 숙성을 시켜 먹는 것이 약성이 더 좋다.

 

 

천연 발효 식품은 꿀은 숙성이 될수록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져 항암에 효과적이고 산도가
높아져 몸에 이로운 물질들이 발생한다.

 진귀한 만큼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지만 그 작업이 고된
만큼 석청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 또한 크다.

 

 

 석청을 채취해 이를 필요로 하는 아픈 이들에게도움이 되고싶다는 정대성씨,

절벽 위의 보물, 석청을 찾아 헤매는 정대성씨 부부를

 MBN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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