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하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30년간 병따개를 모으는 남자와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 희망을 하늘에 띄우는 종이 비행기 고수 그리고
365일 쇠망치로 온몸을 두드리는 남자. 마지막으로 운동으로 건강와 부부금슬을
동시에 챙기고 있는 불광동 몸짱부부에 대해 방송을 한다.
■ 병따개 수집남 [경기도 수원시]
30년간 수집한 병따개가 무려 4천여 개. 세계의 모든 병따개를 수집하고 있는
사람은 김훈동 할아버지다.
할아버지가 소개하는 병따개는 우리가 생각 했던 것보다 상상 그 이상이다.
할아버지의 2층 집에는 생전 처음보는 병따개들이 집안 가득하다.
이 모든 병따개들은 할아버지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모은 세계 각지의
병따개라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온 병따개부터 모차르트 병따개까지. 할아버지는 병따개를 보면
그 나라의 예술과 산업, 역사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병따개를 하나하나 닦고 병따개를 모으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물물교환도 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병따개를 수집을 하면서 철학이 생겼다고 한다. 마음을 활짝 열고
뻥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이 바로 할아버지의 인생철학이라고 한다.
보고 있으면 속까지 후련해지는 병따개 수집품으로 함께 가보자.
■ 종이비행기 달인 대학생 [서울특별시]
5g의 종이 한 장으로 희망을 쏘아 올린다! 종이비행기 고수의 묘기 대공개!
종이비행기를 자유자재로 날리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본래 종이비행기는 손을 떠나면
제멋대로 날다가 떨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이 사람의 손에서는 다르다.
마치 리모컨을 단 듯 종이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나이! 이정욱(29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얇은 종이비행기로 사과를 뚫어 맞추는 것은 물론, 농구골대에 골인도 가능한데다,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오기까지. 거의 묘기에 가까운 수준! 그저 평범한
종이비행기로 보이지만, 철저한 과학적인 원리와 분석에 의해 탄생된
정욱씨만의 비행 노하우다.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밝은 모습의 정욱씨.
그에게도 남다른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웠던 사춘기 시절,
종이비행기는 그에게 친구이자 위로였다고 한다. 자신의 방향을 찾아 떠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그는 다시 희망을 얻었다.
5g의 종이 한 장으로 희망을 쏘아 올리는 정욱씨! 그의 멋진 종이비행기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 쇠망치로 몸 때리는 남자 [경상남도 마산]
경남 마산에는 1년 365일 쇠망치로 온몸을 두드리는 남자가 있다. 올해 53세인
박성대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박성대씨는 4년째 자신의 몸을 쇠망치로 사정없이
두드리고 있다.
몸 구석구석 망치가 닿디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몸을 두드리고 있다.
오토바이를 수리 하면서 온 몸을 퍽 속리가 날 정도로 때릴 뿐만 아니라
가슴과 배, 머리와 얼굴까지 두드린다.
항상 망치를 들고 두드려서 아저씨의 몸은 근육이 불끈불끈 하다.
아저씨가 이렇게까지 망치로 온 몸을 두드리는 이유는 10년전 목 디스크 판정을 받고
난 뒤 병원을 다녀도 나아지는 없다는 아저씨.
치료를 받다 우연히 봉침을 맞게 되고 벌침 때문에 가려운 부분을 긁는 대시
망치로 몸을 두드리자 신기하게 목 상태가 조금씩 좋아 지는 것을 느겼다,
그 후로 지금까지 망치로 몸을 두드리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아침 샤워 후에 맨살을 망치질을 하고 있다,
아저씨의 망치사랑. 때려야 사는 아저씨의 일상을 공개한다,
■ 몸짱부부 [서울특별시]
건강과 금슬을 함께 챙기는 불광동 몸짱부부 운동법을 공개 한다.
몸짱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132세. 하지만 몸매는 20대인 몸짱부부 정광석(70세)
박옥분(62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박옥분씨와
탄탄한 가슴 근육을 자랑하는 남편 정광석씨.
몸짱부부의 전매특허는 바로 고난이도의 커플 운동 자세는 전문트레이너도
놀라게 한다.
박옥분씨는 부인을 역기 들 듯이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 가지 고난의도 커플 동작을 선보인다.
남편 정광석씨는 10년전 생사를 오갈 정도로 큰 추락 사고를 당했다.
때문에 아내 혼자 생계를 유지해야 했기에 박옥분씨에게도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을 했다.
부부는 운동으로 함께 이겨내기로 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건강뿐만이 아니라 젊은 에너지로 상쾌하고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는
불광동 몸짱 부부를 순간포착에서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