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한 팔 뽀빠이 아저씨 박병규 인천광역시
오늘 순간포착에서는 인천에 살고 있는 뽀빠이 아저씨
박병규씨가 출연한다.
박병규씨는 오른 팔 둘레만 무려 23,5 인치라고 한다.
한쪽 팔만 뽀빠이 아저씨로 살고 있는 사연을 알아본다.
오른쪽 팔을 보면 마치 뽀빠이를 연상케 할정도로 굵은 팔을 가지고 있다.
박병규씨의 오른쪽 팔이 이렇게 된 사연은 16년전 암 수술을 할때
오른팔 부근의 임파선을 잘라내어 오른쪽 팔만 붓는 림프부종이 생겼다고
한다.
몸속에 있는 림프액이 순환되지 않고 한 곳에 모여 붓는 증상으로 팔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야 더 악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9년전에 뇌졸중까지 와서 몸의 왼쪽이 마비가 생겨 오른쪽 팔을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해야만 한다.
많이 사용 할 수록 부종으로 인해서 계속 부어오르지만 현재로써는
아저씨가 사용 할 팔은 오른쪽 뿐이라 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다.
오른쪽 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침대에 누워서 생활을 해야 하므로
아저씨는 하루에 몇 시간 운동을 하고 철봉에서 앉았다 일어 났다를
100번씩 반복을 한다.
운동을 하지 않아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아내가 더 힘들어질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저씨.
그래서 오늘도 산에 오늘다.
아저씨가 쓰러진 후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는 힘든 내색하나
없이 일과 병간호를 같이 하고 있다.
이런 아내를 위해서 불편한 팔이지만 집안일을 돕고 있는 아저씨.
아저씨는 항상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한다.
오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한팔 뽀빠이 아저씨의 마음 아픈사연을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