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참기름 향미유
저가 참기름은 향신료 덩어리?
오늘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참기름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참기름은 고소한 향과 맛으로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나물에서 부터
삼겹살까지 많은 음식에 사용 되고 있다.
참기름은 참깨를 볶아 짜내서 만들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전통방식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참기름이라면 고소한 맛과
향이 달랐을 것이다.
대부분에 소비자들이 정말 음식점에서 사용되는참기름이
참깨를 볶아서 만들어진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는 않는다.
그래서 음식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본다.
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서울에 있는 음식점 중에서 40% 정도가
참기름을 대신 해서 향미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향미유는 식용유에 참기름 향이 나는 향미제를 넣어서 만들어 낸다.
향미유는 국산 참기름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고깃집이나 김밥 집 등 일반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기름은 참깨 고유 성분인 지용성 리그난이 많이 포함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농도의 저하와 항암작용에 도움이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향미유는 식용유에 참개 향만 사용하고 있어 많이 머거을 경우
건강에 좋지 못 하다.
더 안좋은 것은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업자들이 중국에서 좋지 못한
향미유를 수입해서 유통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에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이 기준치 보다 2배 이상
높은 향미유를 18리터통이 만4천여 개나 시중에 유통을 시키다 적발이
된 적이 있다.
500ml 짜리로 환산을 하면 50만개가 넘는 양이다.
국산 참기름은 저렴하고 품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참기름과 향미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음식점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참기름을
알아보고 전통방식의 참기름의 우수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