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오늘 방송되는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최근 자동차에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옵션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자동차 천장이 전체로 유리로 되어 있어 기존의
선루프 보다 훨씬 개방감을 주고 있어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이
선호하는자동차 옵션 1순위다.
그런데 파노라마 선루프가 갑자기 산산조작이 난다면?
2012~2013년 사이에 한국소비자원에 고발된 파노라마 선루프
관련된 민원만 총 110건이라고 한다.
이중 50%가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파노라마 선루프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방송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파손된 사례가 나온다.
운전자는 주차를 하고 돌아온 사이 차량의 파오라마 선루프가 모조리
깨져버린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외부에 충격 없이 그냥 스스로 깨져버린 것이다.
또한 사례자는 주행중에 파노라마 선루프가 파손되는 황당일이
벌어졌다.
출고된지 7개월도 되지 않은 차의 선르프가 파손된것이다.
당시에 차에는 부인과 1개월된 아이가 타고 있어 큰부상으로
이어질 아찔한 사고였다.
파노라마 선르푸는 왜? 이렇게 스스로 알아서 깨지고 있는 것일까?
자동차 회사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된
것이라고 답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전무가들은 파노라마 선루프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자동차의 외부충격에 견뎌내야 하는데 지붕이
유리로 만들어져 차의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런 논란이 계속일어나자 국토교통부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55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다.
그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55종의 파노라마선루프 차종 모두
산산조각이 난 것이다.
이런 결과로 취재진은 자동차 회사에 실험결과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자동차 제조사는 대부분 인터뷰를 거절했다.
인터뷰를 한 제조사는 세라믹 코팅 부위에 국내 시험 기준이 없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세라믹 코팅 부위는 차제와 강화유리를 접합해주는 부위로 파노라마 선루프
전체 면적의 70% 정도 차지를 한다.
문제는 세라믹 코팅 부위가 제조하는 과정에서 일반 강화유리보다
강도가 낮아진다고 한다.
제작진은 강화유리와 세라믹 코팅 부위의 강도 실험을 했다.
실험결과는 세라믹 코팅 유리보다 강화유리의 강도가 훨신더 강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파노라마 선루프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라믹 코팅된 강화유리 대신 외부충격에도 파편이 흩어지지 않는
접합유리 파노라마 선루프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비용과 기술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실용화 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한다.
지금도 65만대의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대해서
오늘 소비자리포트에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