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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설렁탕 이문설농탕 무수옥 외고집설렁탕 100년 된 설렁탕 집 김두한 아르바이트 설렁탕 손기정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이문설농탕 무수옥 외고집설렁탕

 100년 된 설렁탕 집 김두한 아르바이트 설렁탕 손기정 설렁탕

 

이번주 수요미식회에서는 설렁탕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설렁탕 가게를 소개했다.

우선 우리가 설렁탕이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먼저 설렁탕이 무엇인지 소개를 하자면

설렁탕은 소의 머리와 내장,뼈다귀, 다리 부분 등을 고아서 국물이 뽀얗게 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밥을 말고 소금과 굵게 썰은 파 등을 함께 넣어서 만들어 낸 것을 설렁탕이라고 한다.

19세기에는 셜넝탕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그 어원은 많은 주장이 있어 어느것이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면 오늘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설렁탕집을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까 한다.

 

이문 설렁탕

 

 

이곳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설렁탕집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설렁탕을

말 할 때에는 이문 설렁탕을 빼 놓고 얘기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이문 설렁탕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이곳 설렁탕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싫어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이문설렁탕의 설렁탕을 맛있게 먹는 비법 중에 한가지가 바로 파를 아주 많이 넣어서

먹는 방법이다. 파를 많이 넣게 되면 파에 있는 단맛이 국물에 충분하게 우러나

이곳 설렁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이문설렁탕이 유명한 이유는 김두한이 아르바이트로 이곳에서 일을 한 곳이라고 해서

더욱 많이 알려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손기정 선수가 이곳에서 설렁탕을

자주 먹었다고 한다. 이곳은 1904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라에 설렁탕에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하겠다.

 

 

이문설렁탕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아마도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를 맛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설렁탕이라고 먹어온 맛과는

전혀 다른 맛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소고기만 넣고 끓인 맛을 보여준다. 원래 설렁탕이 처음에 생겼을 때

그맛을 볼고 있는 곳이다. 단, 설렁탕에서 약간 냄새도 나고 국물 색갈도 우리가 알고 있는

국물색갈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에게는 조금 힘든 맛일 수 있다.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지만 한숫가락, 두숫가락 입으로 들어가다 보면

아마도 우리가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설렁탕의 맛을 보게 된다.

이곳 설렁탕이 이렇게 냄새가 나는 이유는 소머리와 지라, 우설을 함께

요리를 해서 나오는 냄새가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이문설농탕이라는 식당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 설농탕의 국물의 정만 뽀얀 국물로

10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 왔다.

소머리, 사골,도가니, 뼈, 사태고기, 양지머리,내장 등으로 10시간을 넘게 푹 고아서 만든

음식이다.

이 국물에는 뼈와 살고기에서 우러나온 콜로이드가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그 색갈이

뽀얗게 우유빛깔을 내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얘기 했듯이 이곳의 맛에 비결은 지라를 넣어서 만든 다는 것이다.

지라를 삶아서 국물을 낸 뒤 수육으로 팔기도 하고 지라로 육수를 만들어 설렁탕을 만들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다.

 

■ 무수옥

 

 

서울 도봉구에 위치하고 있는 무수옥!! 이곳은 1940년대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3대째 가업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1대는 할머니 2대는 며느리 3대는 사위가 대를 이어가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무수옥은 오래된 한우 전문점으로 한우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최상급에 고기만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낮에는 설렁탕과 함께 육회 비빔밥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에는 정육점을 하고 있는

집답게 생등심을 찾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무수옥은 오랜 역사에 분위기가 딱 세월에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특히 깍두기와 국물의

간이 제대로라 입안게 감칠맛나는 느낌이 너무나 좋은 곳이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에 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 모두들 이곳을 방문해서 설렁탕을

주문하고 나오는 것을 보면 놀랄 것이다. 고기반 국물반이라는 말이 이곳에 딱 어울린다.

설렁탕-8000원, 내장탕-8000원, 육회비빔밥-8000원.생등심-30,000원, 수육-20,000원

육회-20,000원에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하고 있다(매주 일요일 휴무)

 

■ 외고집 설렁탕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는 외고집 설렁탕은 말고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인 설렁탕집이다.

이곳에 최고 인기 메뉴는 당연히 설렁탕이지만 파가 수북하게 올라간 한우수육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메뉴다.

외고집 설렁탕에 진정한 맛은 국물에서 나온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절대로 뒤지지 않는 국물맛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설렁탕은 화학조미료 없이 한우만을 이용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진한 국물맛이

좋아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한우는 우리나라 최고라고 알려진 횡성한우를 공수해와서 사용을 하고 있다.

음식을 만드는 재료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는 외고집!!

달리 외고집이라는 상호가 붙은게 아니라는 것을 이곳에서 설렁탕이나 수육을 먹어본

사람들은 금방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배추나 무 그리고 소금과 고춧가루도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의 설렁탕은 다른곳 국물보다 아주 맑다. 맑은 국물에 고기와 소면을 말아서

손님들에게 제공이 된다.

서비스나 분위기는 그냥 그럴 수 있지만 맛을 최고로 손뽑히고 있고 가격에 비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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