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지의 제왕에서는 곰팡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곰팡이의 숨겨진 비밀”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다. 곰팡이는 우리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는 발암물질로 유명하다. 대부분 발암물질은 화학적인
반응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천연 발암원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 바로 곰팡이 독소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1급 발암물질에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포함되어 있다.
■ 아플락톡신
땅콩이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서 많이 생기는데 이것은 간암을 유발 한다.
그래서 견과류인 땅콩이나 호두,잣 등을 살 때에는 겉껍질의 색깔과 모양이
선명하고 곰팡이가 핀 곳이 있는지 없는지 잘 보고 사야한다.
껕껍질이 상했거나 거뭇거뭇하면 견과류에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을 가능성이 많다.
아플라톡신에 중독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발열과 구토, 식욕부진, 황달, 복수,
하지부종 등 간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는 간기능 쇠약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단 아플라톡신의 함량이 안전제한량 범위에 있으면 건강을 위협 할 정도는
아니라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곰팡이 독소는 혈관벽을 약하게 만들어 암세포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어 준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곰팡이에 노출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먹는 것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곰팡이 냄새도 암을 유발한다.
곰팡이가 자라면서 생기는 가스가 냄새의 원인인데 이 냄새를 맡은 사람은
알레르기 질환이나 호흡발작과 같은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 맥각균
호밀과 밀의 이삭에서 자라는 곰팡이균이다. 맥각균에 중독이 될 경우 말초혈관을
수축해 몸 전체가 시커멓게 변하게 되며 바로 사망을 할 수 있다.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가전제품인 에어컨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무려 100배
많은 곰팡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로인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폐렴이나 감기에 걸리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도 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