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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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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방송하는 인간극장에서는 연극배우 황건씨에 삶을 함께 해본다.

뜨거운 여름 덥수록한 수염과 롱코트를 입고 땀을 흘리고 있는 황건 씨.

황건 씨는 웹 스트콤 촬영을 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10년차 배우다.

그런 그를 요즘 설레게 하는 것이 무대가 아니라고 한다.

무대보다 더 자주 보고 있는 것이 바로 휴대폰속의 한 여인이다.

그 여인은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라고 하는 우즈베키스탄 여인인 그의 아내다.

이들 부부는 국경과 16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되었다.

부부는 배우와 바이올리니스토로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 여름 , 황건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으로 동반자로 함께 살아갈 부부는 이번에 공연할 연극무대로 함께 오른다.

이런 무대에 꼭 모시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황건 씨의 어머님이시다.

어머니는 아들이 10년 넘게 무대에서 공연을 했지만 공연장에 온것을 두번뿐이라고 한다.

수재라는 소리를 듣던  아들이 연기자의 길을 가면서 모자사이는 벌어지기 시작을 했다.

이번에는 며느리가 함께 무대에 선다고 해서 어머님이 오실 모양이다.

황건 씨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본 연극 한편이 자신의 인생의 항로가 바뀐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은 운명처럼 그의 인생에 들어 왔고

아들로,배우로, 남편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준 그녀.

 

 

# 배우 황건, 그가 사랑하는 여인

서울의 한 촬영장. 액션과 컷을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카메라 앞에 선 남자는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10년차 배우, 황건(37)씨.

웹 드라마 촬영과 연극무대 공연연습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그를 웃게 하는 한 사람-

쉬는 시간마다 전화기를 붙잡는 그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

2년 전, 우즈베키스탄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에서 만난 

운명의 그녀, 닐루파르 무히디노바(21).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 여인에게 그는 한눈에 반해버렸다.

국경과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랑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잠시만 떨어져도 눈에 밟히는 그녀가 지금 그의 곁에 없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지만 아직 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

며칠 후면 아내의 나라에서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린다.

한 달 전, 친정으로 먼저 떠나 예식을 준비해 준 고마운 아내. 

드디어, 그녀를 만나러 우즈베키스탄으로 간다.

 

# 황건과 닐루, 우즈베키스탄 결혼원정기

 

시간 반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곳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랑하는 아내가 한달음에 달려와 안기고, 장인장모는 사위를 아들처럼 맞아주신다.

사위 왔다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국수를 차려내는 장모님은, 고려인.

결혼을 허락해 주십사 했을 때 갈등을 하셨단다.

그런 장모님의 마음을 움직인 한마디...


“따님을 빼앗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덧 디데이, 결혼식 날이 밝았다! 

우즈베키스탄의 결혼은 본래 춤과 음악의 향연-

장인장모, 하객들까지 한데 어울려 밤이 늦도록 춤을 추는데

이런 흥겨운 춤판에, 부부가 가만있을 순 없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내, 노래 부르는 남편.

부부의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 어머니, 당신께 바치는 무대

한국으로 돌아온 부부

우즈베키스탄 무대에서 처음 만났던 때처럼

황건 씨는 배우로, 닐루 씨는 연주자로, 연극 무대에 함께 서게 됐다.

이런 뜻깊은 무대에 모시고 싶은 한사람이 있다.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는 그의 어머니.

어머니는 일찍이 아들 둘을 혼자 키워 오셨다.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밤낮없이 일해 온 세월이었다.

그 시절 어머니를 지탱하던 유일한 힘은, 수재소리 듣던 큰 아들 건 씨.

그런 아들이 배우가 되겠다니, 어머니의 가슴은 무너졌고

그래서 지금껏 어머니가 공연장을 찾았던 적도 몇 번 되지 않았었다
그런 어머니가-

아들며느리 함께 무대에 서는 날, 못이긴 척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하신다! 


 

# 나의 사랑 나의 닐루

바이올린 영재로 촉망받던 닐루 씨는 

한국에서 장학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고,

건 씨는 여전히 배우로서 분주한 일상-

그런 일상 속에서 신혼부부는 틈만 나면 깨를 볶는다.


개인스케줄로 귀가가 늦어질 때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역으로 서로를 마중 나가는 부부.

밤낮으로 알콩달콩한 아들 부부에, 한집 사는 시어머니 불편할 만도 한데-

살갑고 귀여운 며느리가 오히려 어머니는 반갑다.


돌이켜보면 알 수 없는 운명이 그를 이끌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본 연극 한편이 건 씨의 인생 목표를 바꿨고,

우즈벡에서 우연히 만난 닐루라는 여인은 또 한 번 그의 인생에 운명처럼 들어왔다.

지금껏 연기 하나 보고 혼자 걸어온 길.

이제는 아들로, 배우로, 그리고 남편으로..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 준 그녀는

나의 사랑 닐루, 너는 내 운명-

 

 

황건씨는 웹시트콤인" 니네 동네" 주연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니네 동네에서는 거늬역으로 출연을 한다. 유트브나 앱 빅프로그에서 방송을 한다.

니네 동네에서 거늬라는 역은 멀쩡히게 생긴 자신이 구원자라고 믿는 정신병원 탈출자

역활이고 일산 호수공원에서 노숙을 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코미디 웹시티콤이다.

황건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한국여술종합학교 연기학 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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