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힘내요 미스터칸 비플람칸과 삼남매 방글라데시 칸
이번주에 방송하는 인간극장에서는 외국인이 방송에 출연을 합니다.
이제는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것 같네요.
생김새는 우리나라 사람과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비플람 칸을 소개합니다.
칸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지 23년이 흘렸다고 합니다.
처음에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우리나라 땅을 찾아온 칸.
칸은 자신과 꼭 닮은 두딸과 아들 하나 이렇게 3명의 자녀를 둔 대한민국에 가장입니다.
첫째는 김혜나(19),둘째는 김혜린(15). 그리고 막내아들인 김혜준(9)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녀를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칸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공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던 중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지금에 3자녀를 두고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을 하던 공장에서 월급을 받지 못하고 믿고 살았던
고향 지인에게 돈을 빼았기는 일들이 일어 났습니다.
받지 못한 돈이나 빼앗긴 돈 보다 더 힘든 일은 바로 세아이의 엄마이자
자신의 아내가 집을 나가서 세자녀를 모두 칸이 키워야 하는 것이였습니다
벌써 아내가 자리를 비운지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큰 딸 혜나가 열세살부터 어린 두동생의 엄마가 되어 집안일을
모두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칸과 세자녀는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 자식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칸은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한글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한글을 익히는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칸은 오랜시간 한국에 살아서 한국어로 우리나라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읽고 쓰기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법무부에서 귀화를 하라는 안내문이 왔지만 한글을 모르는 칸은 시험장에
가지도 못 했다고 합니다.
칸에게는 너무나 힘든 한글이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칸은 한국으로 귀화를 해서 진짜 한국인으로 세 아기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칸은 힘든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은 낡은 트럭으로 고물을 수집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물을 수집하는 일이 너무 힘들지만 그때만다 아이들을 보면 힘이 쏟는다는
칸~~~
칸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다른 아버지와 같은 대한민국에 아버지인
모양입니다.
칸의 삼남매중 첫째인 혜나가 학교에 적응도 힘들고 집안 살림을 해야 했기에
고1때 자퇴를 했고 지금은 다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고,
둘째 혜린이는 요즘 사춘기라 아주 까칠한 숙녀로 변해가고
막내 혜준이는 나이에 비해서 덩치나 키가 좀 작아서 걱정이지만 그래도
칸은 삼남매를 위해서 오늘도 낡은 트럭을 운전하면서 더 힘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