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위염과 조기위암]
오늘 명의에서는 무증상 위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위암으로 생을 마감하거나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40세 이상 한국인은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수검률이 작년에 비해 8%로나 하락을 했다고 합니다. 위암의 경우는 자각 증상이 별로 없어 건강검진을 받지 않거나 미루게 되면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위암의 경우 대부분 위염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위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도 높지만 조기위암 생존율도 세계 1위입니다.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씨앗”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위염이 만성화되면서 염증에 의해 위점막이 얇아지게 되면서 위축성 위염이 되고 여기서 더 심해지면 위 점막이 장 점막과 유사하게 변형되는 것이 바로 장상피화생입니다.
이런 단계가 진행되면서 위염이 위암으로 되는 것입니다. 보통 위암 진단을 받으면 위 전체를 잘라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늘 정훈용 교수와 “하이브리드 수술”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하이브리드 수술은 위 안쪽은 내시경으로 암을 잘라내고 위 바깥쪽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구멍 난 위벽을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이 방법은 위를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수술 후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빠르고 식사 제한도 줄어들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위가 나빠지는 이유는 헬리코박터균 때문입니다. 이 균은 위벽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것이 지속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위가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염을 앓고 있다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제균 치료를 시작하면 일주일 동안 강력한 항생제를 먹어야 합니다. 이후 병원에서 제균 여부를 검사해 완전히 균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인은 바로 위를 자극하는 식습관입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어떤 음식들이 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봅니다.
■ 정훈용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소장, 위임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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