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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울산 해녀 해물포차 해녀 8총사 해산물 포자 보리밥집 보리비빔밥 식당 일제강점기 남산동굴

<울산 도심 한복판 남산 동굴>

배우 김영철은 태권도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서는 길, 우연히 동굴 입구를 보았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천연 동굴인가 싶어 들어가 보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1942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전쟁을 대비해서 울산비행장을 군용 비행장으로 개조하면서 각종 군수 물자를 보관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동굴입니다.

 

 

 

<태화강동굴피아>

울산 남구 신정동

052-226-0077

 

 

일제 강점기 당시 울산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해 만든 동굴에는 수탈했던 쌀과 비녀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울산 도심 한가운데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해녀 8총사의 노천 해산물 포차>

배우 김영철은 대왕암 비경을 감상하고 나오는 길에 해녀들이 파라솔을 치고 작은 평상에서 금방 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을 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곳을 찾은 김영철은 금방 물질을 끝내고 나오는 해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왕암공원>

울산 동구 일산동 산 907

052-209-3738

 

 

 

이곳에는 해녀 8명이 그날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팔고 있는 곳입니다. 8명의 해녀들은 모두 가족 같은 사이로 수십 년째 함께 해녀 포차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파도소리와 함께 넓은 바다를 풍경 삼아 해녀들의 인생이 담겨 있는 해산물 한 상을 만나 봅니다.

 

<애처가 남편의 보리밥 식당>

길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우연히 직접 쓴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 보리밥 가게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에는 희망으로 가는 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안에 들어가 보니 소박하지만 개성 있는 내부 풍경이 펼쳐집니다. 식당 안은 마치 작은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술학도를 꿈꾸던 남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그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초상화로 캔버스에 얼굴 없는 여인의 그림입니다.

 

 

6년 동안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며 얼굴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남편은 자신을 따라 고향을 떠나 이곳 울산까지 와서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가게를 꾸미고 초상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보리밥과 함께 제공되는 채소들 또한 가게 옆에 있는 텃밭에서 남편이 직접 기르고 있습니다. 항상 아내만 생각하는 남편과 무더운 여름 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내색 없는 아내의

보리밥집을 만나 봅니다.

 

 

<강릉할머니손칼국수>

울산 북구 약수 26-3

영업시간: 1030~20(브레이크 15~17)

052-395-7388/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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