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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오지 중에 한곳인 경북 포항의 도등기 마을에

살고 있는 남중석, 장명숙 부부의 명품 오지 생활을 함께 한다.

도등기 마을은 신라시대부터 전쟁을 피해 피난민들이 찾았던 곳으로 산중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부부가 살고 있는 곳은 가장 멀리 떨어진 해발 500m 고지

산속 외딴집에서 배추밭에서 부부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와 지금 부부는 겨울나기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청시래기를 말리는 작업을 거드는 박세준, 보는 것만으로도 오지에서는 부자가 될

 만큼 중요한 비상식량이 된다. 그러나 블루베리밭에서 가지치기 일을 하던

부부에게 문제가 발생을 했다. 멀쩡한 가지를 잘랐다며 구박을 하는 아내와 원래 이렇게

자르는 거라고 우기는 남편, 결국에 남편은 아내 명숙 씨에게 블루베리밭 출입금지를

내렸다.

아내 명숙 씨는 도시에 살면서 명품을 좋아했다. 하지만 오지에 살면서 진짜 명품을

찾았다. 정직한 계절의 풍경과 자연이 내주는 먹거리가 진짜 명품이라는 것이다.,

명품과 함께 살아가는 부부는 매일 명품 밥상을 먹고 살고 있는 것이다.

도등기의 대장금이라는 아내 명숙씨. 그녀의 손만 닿으면 어떤 재료든 음식으로

탄생을 한다. 시래기표고밥, 표고버섯장조림,고추김치 등 보기 힘든 음식들을 모두

아내인 명숙 씨가 만들어 낸 것이다. 직접 키우고 만들기까지 모두 하고 있어 100%

신뢰를 하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명품 밥상이 탄생이 되는 것이다.

표고버섯,대추, 산뽕잎 등 뭐든지 말리면 건강해진다며 당뇨에 좋은 산뽕잎차, 대추차,

표고버섯차 등 직접 말려 만든 다양한 차들이 이들 부부의 건강 비법이다.

심지어는 블루베리 단풍잎까지 차로 우려 마시는 부부.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돈과 건강, 모두를 잃고 남편의 고향 도등기 마을로 돌아온 부부.

오지 생활에 적응해 건강까지 회복하고 비로소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화재로 부부가 쌓아온 모든 것은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는데...

 이들 부부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던 마을 사람들이었다고.

 도등기 마을의 마지막 남아 있는 남중석, 장명숙 부부는 죽을 때까지 이곳을 지키고 싶다.

대한민국 10대 오지, 도등기 마을에서 명품 자연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남중석, 장명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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