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곡동 주부 살해 사건 남편
2012년 발생한 중곡동 주부 살해 사건의 남편이 국가에 책임을 묻고 있는
이야기를 방송한다. 중국동 사건은 피해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 수 살인까지
저지른 서진환의 범행으로 전국이 떠들썩 했던 사건이다.
범인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고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지 3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파해자의 남편은 억울한
점이 너무 많다고 한다.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이미 여러 국가 기관에서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의 죽음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하고 있다.
죽은 아내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남편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다.
과연 남편이 말하는 아내의 억울한 죽음은 무엇일까?
범인 서진환은 전과 11범이였다. 그중에서도 세차례가 성범죄였다고 한다.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출소 3년 이내에 같은 범죄를 저를 경우 가중 처벌이 된다는
법에 따라 그는 10년이상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서진환은 이상하게 7년만 마치고 출소해서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의문점은 또 있다. 범행당시 전자발찌를 찬 상태였으며 살인을 하기 13일전 성폭행을
저질러 수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전자발찌를 찬 그의 소재를 모르고
있었고 이전 범행 당시 확보된 DNA를 찾이 못 했다. 남편은 수사기관의 과실을 근거로 해서
국가에 책임을 묻고자 했으나 법원은 남편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오늘 방송에서는 국가를 상대로 힘든 소송을 하고 있는 억울하게 숨져야만 했던 한 여자의
남편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 대학 동급생 상습 폭행사건
모 대학교의 동급생인 두 친구는 군대 전역 후에 비슷한 시기에 복학을 해서 단짝 친구가
되었다. 늘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녀 같은 과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교수들도 인정하던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지난 2월 몸이 아파보이는 한 친구를 학과 교수가 병원으로 보내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이야기하고는 너무나 다른 감춰진 이야기가 드러났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친구는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몸에서 지속적인 폭행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이처럼 폭행을 한 친구가 바로 단짝 친구로 알려진 친구였다.
1년간 상습적인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하는 피해자가 된 것이다.
경찰 수사에 의하면 재력가인 아버지 회사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을
했고 심부름은 물론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
또한 머리와 성기를 쇠뭉치로 자주 가격을 하는 등 폭행의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폭행이 발생한 곳은 자취방과 차량 등이라 목격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해자 쪽에서는 피하자 스스로
자해에 의한 것이며 자신이 자해자로 몰린 것이 억울다하고 주장을 하고 있다.
왜 동급생에게 1년동안 폭행을 당하면서까지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