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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젊은 회계사의 죽음 서천 신협 직원 폭행 노덕진 회계사 부산 지구대에서 사망한 남자 박준호 지구대 66분

오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망하던 젊은 회계사의 죽음과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사망한 남자에 대해서 그 진실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햇다.

 

유망하던 젊은 회계사의 죽음

사건은 지난 114일 충남 서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일어 났다.

회계사 노덕진 씨가 8층 객실에서 떨어져 사망을 한 채 발견이 되었다.

회계 감사 일로 출장을 왔던 노덕진씨는 하루만 모털 802호에 머물 예정이었다.

경찰은 노덕진 씨의 죽음을 단순 실족사로 사건을 일단락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노 씨의 죽음에 유족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단순하게

사건을 실족사로만 끝내기에는 노 씨의 죽음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객실 창문 앞에는 소방베란다가 있어 구조상 실수로 추락을 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그거에 어럽게 회계사 시험에 함격을 해서 이제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가 일부러 모텔 8층에서 자살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타살 가능성을 제기 했다.

노씨가 모텔에서 떨어지던날 객실에는 노씨 혼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누군가과 함께 객실에 있었다는 것이다. 과연 모텔 객실에 함께 있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함께 있던 사람은 노 씨가 8층에서 떨어지 이유를 알고

있지 않을까?

 

 


802호 객실에는 노 씨 말고도 다른 세 남자가 있어다고 한다, 함께 있던 남자들은

노씨가 회계 감사를 하던 지역 조합의 직원들이었다. 이 세 사람은 노씨가 술에

취해서 노 씨를 방에 데려다주고 나왔고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노 씨의 몸에서는 추락 사고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처가 발견이 되었다.

노씨의 오른쪽 목에 폭행에 의해 상처가 난 것을 보이는 자국이 있었다.

노씨을 발견 당시에도 옷이 누군가 잡아당긴 것처럼 솔기가 터져 있었다.

거기에 노 씨오 조합 직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던 장면이 모텔 cctv에 그래도

담겨 있었고 그들의 다툼을 목격한 택시기사와 대리기사의 증언도 이어졌다.

 

 

그런데 왜? 세 사람은 거것 진술을 한 것일까?

그날 밤 노씨를 폭행하고 추락사고에까지 일어난 것일까?

취재도중 노 씨와 함께 있었다는 조합 직원 중 최대리라는 사람을 만났다.

인터뷰에서 최대리는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유족들이 의심하는 바와 같이 몸싸움은 없었고 화해를 하기 위해서 객실로

올라 갔을 때에는 노 씨는 방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노 씨의 유가족과 조합 직원들의 엇갈린 주장에 추락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제작진은

실험을 했다.

제작진이 짐작을 할 수 있는 추락의 원인은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노 씨가 발을 헛디뎌 창밖으로 떨어졌을 경우와 두 번째는 스스로

자살을 하기 위해 뛰어내렸을 경우, 세 번째는 누군가 노 씨를 죽이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밀었을 경우.

 

과연 실험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또한 모텔 cctv에 세 사람의 진술에 없는 노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추락 사고의

진실을 담겨져 있을까?

과연 젊은 회계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모텔 802호에 숨겨진 비밀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충남지방경찰청은 회계사를 고층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신협 직원 박모씨를

521일 구속했다. 같은 신협 직원 최모씨 등 2명도 폭행치사와 폭행치사

방조 협의로 불고속 입건을 했다.

죽은 회계사는 서천의 한 신협에 회계감사를 하러 내려와 이 호텔에 투숙을 했다.

이들은 8층 객실 안에서 서로 싸움을 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회계사 노씨는 박씨 일행이 객실에서 로비로 내려와 다시 8층으로 찾아간 사이

추락을 했다고 한다.

노 씨는 또다시 폭행을 당할 것이 두려워 피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정황이 목격자

진술 등으로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 지구대에서 사망한 남자

 

 

사건은 지난 523일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일어났다. 지구대 안으로 한 젊은

남성이 코피를 흘리며 걸어 들어왔다. 몇 분 뒤에는 다른 남성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들어 왔다. 두사람은 서로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 두사람을 쌍방 폭행으로 판단을 했다. 먼저 들어온 남성은 술에

많이 취한 듯 코를 골며 쓰러져 잠이 들었고 이 남자를 대신해 나중에 온 일행은

쌍방 폭행에 대해 합의를 하고 경찰은 이들을 지구대에 온 지 66분 만에

돌려 보냈다. 그러부터 8일 후 코피를 흘리던 남성이 사망을 했다.

 

 

사망한 남자는 32살의 박준호씨다. 준호씨의 아버지는 23일 새벽에 지구대에서

귀가한 아들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껴 119에 신고를 했다.

119 대원은 준호 씨 옷에 피가 많이 묻어 있고 호흡이 좋지 않아 뇌손상을

의심하고 응급실로 이송을 했다.

준호 씨의 뇌는 매우 심각했다. 두개골 골절로 인해서 출혈이 생겼고

뇌가 많이 부어 있어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였다.

비틀대고 코를 골았던 것을 술에 취해서 잠이 들어서가 아니라 뇌손상이

있었던 것이다. 병원에서 바로 수술을 했지만 준호 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결국 8일만에 숨진 것이다.

 

 

사건 당일 준호씨는 지구대에서 가까운 곳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을 마셨던 술집 주인은 준호 씨가 몸을 가느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집으로 덜아가기 위해서 후배들이 대리운전을

부르러 간 사이 준호 씨는 지나가던 일행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것이다.

목격자들은 지구대로 다리를 절며 들어왔던 남자가 준호 씨를 무릎으로 가격을

했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 일행은 쓰러진 준호씨의 얼굴과 복부를 발로 세게 찾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야말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왜? 사력을 다해 지구대로 신고를 하러 온 박씨를 무려 66분 동안

방치를 했나?

준호 씨의 생사를 가른 지구대 안에 66분을 짚어 본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4시40분께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도로에서 일행과 함께 걸어가던 A(31)씨가 김모(23)씨 등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A씨가 "쳐다봤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 무릎으로 A씨의

 머리 등을 1분가량 수차례 폭행했다.

당시 A씨와 술자리를 함께했던 후배 2명이 있었지만 1명은 언쟁이 생기자 자리를 떴고,

 나머지 1명은 시비 사실을 뒤늦게 아는 바람에 폭행을 말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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