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로 다섯살 된 청년
사고로 다섯살이 된 28살 청년 이승주씨.
승주씨는 지난 4월 퇴근 후에 갓 태아난 조카를 버러가던 중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사고의 원인은 어디선가 날아든 쇠막대에 머리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그의 승주씨의 두개골이 6cm 가량 함몰이 됐고
출혈도 심해 뇌에 큰 손상이 생겼다.
다행히 18일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승주씨는 더 이상 28살 건강한 청년이
아니었다. 사건은 대기업에 입사한지 겨우 1년, 어렵고 힘들게 공부를 해서
대기업에 입사한 꿈 많던 승주 씨는 이제 다섯 살의 어린이가 됐다.
승주 씨에게 날아 들어온 쇠막대기는 화물차 바퀴 안쪽에 있는 것으오 바퀴와
차체 사이의 충격을 완화 시커주는 역활을 하는 판스프링의 조각이였다.
그런데 판스피링은 탄성을 잃었을 때 부러지기도 해 차체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경찰도 쇠막대가 승주 씨의 차보다 앞서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문제의 쇠막대는 어디서 날아왔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지점을 찍은 CCTV는 사건 현장에서 멀이 떨어진곳에 설치된 360도 회전식
카메리 한대 뿐이였는데 이마저도 사고 장면을 제대로 찍지 못해 용의차량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과연 도로 한벅판으로 날아든 쇠막대는 어디서 온 것일까?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 사건의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의 분석을
통해서 스물여덟 살의 청년 이승주 씨를 다섯 살 어린아이로 만든 사건을
풀어 본다.
■ 청주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청주의 한 대학교 오래된 기숙사 건물의 안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된다.
건물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아 텅 비어 있는 폐건물에서 누군가 숨진 채
발견이 되었다. 경찰은 신원을 알아보기 위해서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결과는 남성으로 밝혀졌지만 부패가 심해서 성별 외에는 사망의 원이도 신원도 파악
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도대체 이 건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방송에서는 죽은 사람이 누구이며
사건의 어떻게 일어 난 것이지 알아보기 위해서 학교를 찾았다.
그러나 폐건물이 좀 이상하다. 학교안에 있는 건물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들은 적도 없다며 입을 모았다.
과연 학교 안에 있는 이 건물의 존재는 무었일까?
의문의 시신을 두고 괴담이 떠돌고 있다. " 그 방문만 잠겨 있었다는데 학생들이
죽이고 숨겨놓은 거 아니에요"
방학이라 조용해야 할 대학이 의문의 시신을 놓고 떠들썩하다. 실제로 시신이 발견된
건물은 한때 폭행사건으로 문제가 있었던 학과에서 기숙사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생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추측들이 있었다.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범행을 숨기기
위해서 폐기숙사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아무도 가지 않는 폐기숙사는 사체를 유기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인 것이다.
과연 발견된 시신은 학교 내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의 피해자인지 아니면
누군가 폐기숙사에 유기해 놓은 것인지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 본다
-대전일보에 실린 기사-
대전 모 대학 폐기숙사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노숙인으로
알려졌다. 변사체 신원 확인 결과 올해 40살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 대학의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사용하지 않는 기숙사에
남성이 침대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유족 조사에서 숨진 남성은 1987년 이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장소의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타살 가능성도 적어 숨진 남성이
이곳에서 노숙생활을 하다가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