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BJ 김옥분 몰카 사건]
아프리카tv에 BJ로 활동하고 있는 김옥분 씨는 지난 7월 24일 많은 시청자들이 보는 생방송 중에 경악스러운 일을 당했습니다. 당시 생방송은 pc방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한 체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BJ 김옥분은 평소다 다름없이 일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나간 자리를 정리하던 중 가방을 메고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그녀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은 것입니다.
BJ 김옥분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방송을 계속해서 진행을 하던 중 시청자들이 채팅장에 올린 글을 보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옥분 씨는 남자에게 사진을 찍었냐고 물어 보았지만 남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CCTC에 남자 박 씨의 범행 사실이 그대로 찍어 있었습니다.
박 씨는 CCTV에 영상을 확인하고 나서도 휴대전화까지 보여주며 자신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 자신의 범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고 다음 날 경찰은 불법촬영 미수혐의로 구속을 했습니다. 몰카 사건이 있던 후부터 김옥분 씨는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건이 실린 기사 댓글에는 가해자에게 비난이 가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인 옥분 씨에게 비난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짜고 치는 영상이 아니냐는 댓글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사건 당일, 박 씨의 친구라는 사람이 김옥분 씨의 옷차림 때문에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며 협박성 메시지까지 보내왔습니다.
“솔직히 그쪽도 잘못 있지 않냐.
걔가 00짓 하고 다녀도 내 친구고 일 생기면 내가 개입을 하게 된다.
동네 좁은데 또 안 마주칠 자신 있는 거 아니지 않냐.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잘 얘기해 줄테니까 조용히 해결하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옥분 씨가 몰카의 피해자라는 사실보다 당시 생방송 중에 김옥분 씨가 입고 있었던 옷과 노출이 어느 정도 있는 옷을 입고 방송하고 있다는 점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피해자임에도 비난의 화살이 BJ 김옥분 씨에게 오고 있는 그 이유를 함께 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