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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고창 돌무덤장어잡이 여수 단지 문어잡이 돌무덤 자연산 장어잡이 단지 참문어잡이 전통을 고수하는 어부들

오늘 극한직업<전통을 고수하는 어부들>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참문어와 자연산

장어를 잡는 어부들을 소개한다. 문어의 습성을 이용해서 밧줄에 단지를 매달고

참문어를 낚는 단지 문어잡이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지역에서 수십 개의

돌을 쌓아서 자연산 장어를 잡는 돌무더기 장어잡이를 함께 한다.

여수 신기항에는 정체 모를 것들이 한가득 쌓여 있다. 그 정체는 여수의 명물

돌문어를 잡기 위해서다. 옛날부터 내려오던 단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바꾸모 물에 가라앉도록 시멘트를 채웠다. 한번 조업시 약 1700개가

넘는 단지를 몇 번이고 끌어올리고 내리고를 반복 해야 한다. 다른 어구와 엉키거나

단지끼리 꼬이는 경우가 허다하고 단지를 바다에 던질 때 배의 난간에 위태롭게

서서 험한 파도를 견뎌야 한다.

고창의 돌무덤 장어잡이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오고 있는 전통 방법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에 다양한 크기의 돌을 쌓아 돌무덤을 만들면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장어가 돌무덤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어귀 여기저기에 돌무덤을 쌓기란

힘든 일이 아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금방 지쳐버리기 일쑤다.

더군다돌 표면에 붙어 있는 날카로운 굴 껍데기에 손이 베여 손에는 상처투성이다.

다가오는 초복, 최고의 여름 보양식 자연산 장어를 잡는 현장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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