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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로소이다- 대왕문어와 독도새우>

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맛있는 해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대왕문어와

독도새우입니다. 제철인 바다의 왕을 잡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독도새우는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청와대 국빈만찬에 올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새우입니다. 울릉도와 독고 해역에 서식하는 독도새우는 최대 20cm까지

자라는 도화새우와 닭새우, 꽃새우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는 소주병 크기만큼 커다란 독도새우를 볼 수 있습니다. 새우들은

수심 300m~500m 사이에서 살고 있고 양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먹어 볼 수 없는 새우입니다. 잡히는 수량도 적어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독도새우를 잡기 위해서 80개 통발을 하루에 10번 이상 내리고 걷어 올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처럼 독도새우는 잡는 것도 힘들지만 새우를 살아 있는

상태로 선별해서 보관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바다속 깊은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수온변화에 민감해 1.5~2도를 맞춰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대왕문어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경주 읍천항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왕문어를 잡으로 가는 길을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매섭게 몰아치는 파도에 맞서 최대 길이 2m, 몸무게 30kg를 자랑하는

대왕문어를 건져 올리는 일은 강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통말 하나 무게가

10kg로 투망과 양암을 할 때 온 몸에 고단함이 찾아옵니다. 동해안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서 바다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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