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505회에서는 “귀할수록 고쳐라”라는 제목으로 자동차 복원, 명품 수선,
캠핑카 개조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본다. 누군가에게 귀하고 소중한 물건을 전문적으로
수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캠핑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행을 하면서 일반 차량을 캠핑 가능한 차로 꾸며
언제든 여행용 차량으로 이용을 하게 자동차 수선을 하는 작업자들이 있다.
인천에 있는 한 캠핑카 제조 공장에서는 차에서 숙박이 가능한 “차박용” 캠핑카를
만들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사흘동안 꼬박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한 달 30여개의 캠핑카를 만들어 내고 있다.
11인승 승합차를 합법적인 캠핑카로 꾸미기 위해 검사를 끝낸 후 좁은 차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의자와 천장 마감재를 떼고 배선과 배전 작업을 해야 한다. 이렇게 완성된
캠핑카는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서울의 한 명품 수선업체, 이곳은 수십 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십여 명의 작업잗르이
낡고 헌 고가의 명품을 복원하고 있다. 누군가의 추억에 다시 새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 작업자들. 이들은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정교하고 까다로운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서울의 차량 내,외장 수선 업체. 이곳은 한 달 최대 100여대의 자동차를 복원하고
있다. 요즘 문을 열다가 생기는 “문콕”으로 상처 입은 차량의 도장 면을 도색하지
않고 고도의 기술로 다시 살려주고 있는 곳이다. 작업을 하기 위해서 작업자들은
같은 자세로 최대 3시간 이상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행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정교한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