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무게 약 7톤! 시공부터 설치까지 숨 막히는 현장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집을 짓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최근에 컨테이너가 건축물로서 효율성과 안정성에 뛰어나다고 해 건축 소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집을 만들 때에는 대부분 수명이 다한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다. 특히 구조가 외부 충격에 잘 견딜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내구성이 뛰어난것도 상당히 큰 장점이다.
단열 처리를 완벽하게 하면 기존 컨테이너 주택의 문제로 생각을 했던 난방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거기에 수도나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컨테이너는 이동이나 설치와 제작이 쉽고 기간도 짧아 실속형 전원주택이나
세컨드하우스로 아주 훌륭하다.
컨테이너를 두 개이상 연결해서 집으로 만들기까지 할 수 있어 개성 있는 디자인이
가능한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컨테이너를 안락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용접과
도색, 단열 폼 시공 등 수십여가지 공정을 거쳐야 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컨테이너 하우스를 이동시키고 설치 하는 것 또한 힘든 과정이다.
약 7톤이나 되는 컨테이너를 옮기는 과정에서 작은 실수라도 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항상 집중을 해야 한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컨테이너 공장은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간다. 그 중에서도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용접 작업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 큰 단점인 단열을 보완하기 위해서 벽면과 천장, 바닥에
우레판폼을 발포해서 만든다. 또한 개성있는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해서는 외관에 체인트칠을
하는 과정 또한 결콘 쉬운일이 아니다.색깔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세번정도 덧칠을
해야 한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거쳐야 따뜻하고 멋집 컨테이너 하우스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공장에서 시공이 완성된 컨테이너 하우스는 건축주의 땅으로 이동해 설치된다.
현장 설치가 시작되면 작업자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무게는 약 7톤!
육중한 컨테이너를 크레인을 이용해 공중 위로 들어 올릴 때 작업자들의 입술은 바싹 마른다.
작업 환경 여건상 공정 90%를 공장에서 제작했기 때문에 설치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그동안의 수고가 허사로 돌아간다. 경상남도 합천군의 설치 현장의 컨테이너 하우스는
1층 위에 컨테이너 2대를 연동하여 올린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 이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십 명의
현장 작업자들이 고군분투한다. 늘 긴장의 연속인 작업 현장에서 누군가의 따듯한
보금자리를 위해 값진 땀을 흘리는 사람들. 고철 컨테이너가 안락한 집으로 탈바꿈되는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