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의도 중권가 구내매점 참새방앗간 김밥 이경해 사장님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154회”는 서울 여의도동, 대방동에서 함께 합니다. 여의도는 마포와 영등포 사이에 있는 곳으로 한강에 자리하고 있던 허허벌판 황무지였던 모래섬이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 1번지로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대방동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증권가 샐러리맨 구내매점]
대한민국 최대 금융가가 있는 여의도, 이곳 증권가 실러리맨들은 바쁘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이곳에는 “조금 느리더라도 속 터지지 말라”는 애교 있는 안내판을 따라 들어선 곳에는 증권가 빌딩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구내매점이 있습니다.
바쁘게 시간도 없이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이곳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참새 방앗간입니다. 이곳에서 19년째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해 사장님은 김밥 한 줄 사는데 여전히 손이 느리다며 웃음을 보입니다.
이경애 사장님은 아무리 바빠도 김밥을 미라 말아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밥을 양념하고 새롭게 말아주고 있어 시간이 조금은 늦지만 더욱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증권가 중심에서 천천히 본인만의 속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장님과 배우 김영철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나 봅니다.
[동네 한 바퀴- 여의도 시범 아파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63빌딩 옆에는 1971년 지어진 국내 최초츼 고충 아파트 단지인 “시민 아파트”가 있습니다.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모래섬 여의도에 지상 13층, 158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50명 정도의 안내양까지 근무를 했을 정도입니다. 이곳에 아파트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사람들과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