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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제임스 오 무인도 섬 구입 태권도 미국 태권도장 운영 무인도를 점령한 남자 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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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04회 주인공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작은 섬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 제임스 오 씨다. 주인공은 이 섬을 13년 전 구입했다. 처음에는 텐트 하나

들고 들어와 맨몸으로 살기 시작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30년 동안 살면서 항상

한국의 안락한 자연을 잊지 못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던 부모님

덕에 가마솥밥을 먹고 나물을 뜯으며 산을 누비며 다녔던 추억이 너무나 그리웠다고

한다.

부농의 자식으로 자란 그는 중학생 때 불량배를 제압하던 동네 형을 보고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을 했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장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던 스는 27살 나이에 미국에서 열린 세계무술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을 했다.

여기서 우승을 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무술 사범으로 초청을 받아 이민을 가데 되었다.

그리고 29살 미국에서 개인 도장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아내를 만났고 자녀도 여섯 명

낳았다.

 

 

미국에서 성공을 했지만 그는 항상 고향이 그리웠다. 고향의 자연을 잊지 못해

2005년 고향 선배가 소개해 준 한국의 작은 섬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 후로 매년

일 년의 절반은 섬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고 미국에 자녀들이

있어 1년에 한 번씩 미국에 다녀오지만 한국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것이 소중한

시간이다.

처음에는 텐트에서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작은 오두막을 하나 지었다, 한 명정도

누울 작은 공간에 살림과 도구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다. 바닷물을 끌어와 우물을

판 다음 정수시설을 거친 물을 사용한다. 화덕을 만들어 밥을 하고 주변에 널려있는

취나물과 산도라지를 캐서 반찬을 만들고 엉겅퀴와 망개나무 뿌리. 칡을 넣어 물을

끓여 마신다.

 

 

그리고 바닷가에서는 고둥, 석굴, 돌게를 튀기거나 삶아 간식으로 즐기고 있다. 김치와

캘리포니아산 와인은 파놓은 구덩이에 묻어둔다. 사람이 그리워질 때는 섬 앞을 지나는

여객선이 보이는 자리에 파라솔을 두고 멋진 야경과 함께 사람을 구경한다. 무인도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 자연인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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