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리가 보여 구례 제빵사 장종근 빵집 대박빵집 건강빵 천효발효빵 바게트빵 4무 앉은뱅이통밀빵 치아바타>
전남 구례에는 30대 초반에 고향으로 내려온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제빵사 장종근 씨입니다. 그는 처음에 빵집을 시작할 때는 쪽방이 달인 작은 가게로 시작을 해서 지금은 건물을 매입할 정도로 대박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빵집을 시작하고는 하루 매출이 15만 원을 넘기기 힘들 정도였지만 이제는 3년 만에 하루 400명 이상이 찾는 대박 빵집으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수 배기성은 이곳 빵집 맛의 비결을 찾기 위해서 우리 밀밭부터 빵집 주방까지 다양한 곳을 찾아다녀 봅니다.
배기성은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바삭하게 익어가는 빵 소리를 들었습니다. 장종근 제빵사는 잘 익은 빵과 그렇지 않은 빵은 내는 소리부터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갓 구워낸 바케트 빵은 마치 장작 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구례 장종근 제빵사 빵집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목월빵집>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로 85
061-781-1477
영업시간: 11시~19시
월요일, 마지막 화요일 휴무
장종근 제빵사도 이처럼 빵 굽는 소리를 처음부터 알게 된 것은 아닙니다. 제빵 특성상 냄새와 모양에 집중하게 되다보니 오로지 귀에 들리는 것은 오븐에서 나는 소리가 전부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빵이 내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부터 더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장종근 제빵사가 운영하는 빵집은 <목월빵집>입니다.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놀라운 제빵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빵집에서는 우리밀로 만든 건강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장종근 씨는 독일유학 당시 먹었던 천연발효빵을 한국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제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버터, 우유, 달걀, 설탕 이렇게 4무라고 해서 만든 빵은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에 대표 빵은 앉은뱅이통밀빵으로 처음에는 발효빵의 시큼한 향이 나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우리밀의 구수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례의 특산물인 쑥부쟁이를 이용해서 만든 치아바타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65세 이상인 부모님과 함께 빵집을 찾으면 빵을 50%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