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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민갑부에서는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팥빙수 병장 김성수 씨를

소개한다.

 

 

성수 씨는 14살에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서

여동생을 먹여 살려야 했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아이스크림 장사를

시작하게 된 성수 씨.

성수 씨는 장사를 하는 동안 초등학교를 재대로 다니지 못한 부끄러움과 아이스크림

통을 매고 다니는 것이 너무나 챙피했다.

하지만 집에서 오빠만 바라보고 있는 동생을 위해서 열심히 아이스깨끼를

팔았다. 그러나 아이스깨끼도 잘 팔리지 않아 매일 쌀뜨물에 사카린을 넣어

끼니를 해결했다.

 

 

그렇게 힘들게 생활을 하다가 목수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목수 일을 배우기 위해서 떠나게 된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시작한 목수일. 손재주가 있던 성수 씨는 목수 일이 어느 정도

잘 되기 시작을 했다. 일도 잘 되고 열심히 했던 성수 씨는 자신의 가구가게를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결혼도 해서 아들도 얻고 결혼 생활을 즐겁게 하게 되었다.

주로 거래가 어음으로 이루어졌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받지 못한 어음으로

가구가게는 부도가 나게 되었다. 그 금액이 무려 2억 5천만원이라는 커다란 돈이다.

부도를 맞은 성수 씨는 매일 술로 보내며  폐인 생활을 했다.

 

 

이런 성수 씨를 구원한 건 바로 아들들에게서 본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이다.

한평생을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것이 한으로 남아 온 성수 씨는 아들들도

자신 처럼 키울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시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돈을 빌려서 이기대에 횟집을 차리게 되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이기대 공원을

다녀가는 사람들을 보고 시원 한 것을 팔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팥빙수 장사를

하기도 결심을 한것이다.

 

 

성수 씨는 팥빙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매일 팥을 삶아보고 맛을 봤지만

팥을 버리기 일쑤였다. 지금의 팥빙수를 만들기 위해서 3년이 걸렸다.

지금은 팥을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성수 씨. 그의 옆에는 든든한 두 아들이 성수 씨의

팥빙수 비법을 물려 받아 성수 씨의 뒤를 잇고 있다. 성수 씨의 밭빙수 맛을 보기 위해서

무더운 날씨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고 하루에 네번이나 오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주말에는 평균 2000그릇이 팔리고 있는 성수 씨 삼부자의 팥빙수을 만나보자.

 

■ 소문난 팥빙수

부산 남구 용호3동 85-1

051-62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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