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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리얼극장-행복에서는 성우 배한성(70) 씨와 그의 둘째 딸 우리씨(40)가 출연을 한다.

배한성 씨의 부인은 29년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딸이 고등학생일 때 자신보다 17살이나

어린 지금의 부인과 재혼을 하게 되었다. 그냥 언니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 어느날 엄마가

되었던 것이다. 딸은 어머니라는 호징이 낯설어 어머니 대신마더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새어머니가 오면서 친어머니가 누군가에게 불편한 존재가 되는 게 싫어서 어머니

사진을 언니와 나눠서 간직을 했다.

둘째 딸 우리 씨는 2006년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렸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버지가

걱정할까 병을 숨겼고 시간이 흐른뒤 암을 극복한 과정을 책으로 내면서 그때서야

아버지가 딸의 투병 사실을 할게 되었다.

아빠는 왜?어째서 딸이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지 친엄마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가슴이 미어진다.

우리 씨는 대학교 3학년 때 갑자기 파리로 유학을 떠난다. 그렇게 파리로 떠난 딸이 19

동안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아빠 배한성.

딸이 파리로 유학을 떠나고 주위에서는 많은 말들이 있었다. 딸이 원해서 떠난 유학임에도

다른 사람들은 새엄마 때문에 딸이 도망을 가듯 유학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아버지를 이해 알 수없다는 우리씨. 오히려 새엄마에게는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이제는 재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버렸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방암 사실을 아버지가 아닌 새엄마에게 먼저 알릴 만큼 새어머니에게 아무런 감정이

업사고 하는 딸 우리씨.

파리로 떠나 자주 볼 수없었던 딸 우리 씨를 3년만에 이번 여행지인 캄보디아에서 만났다.

오랜시간 자주 보지 못해 서로의 입장이나 생각이 다르지만 두 사람이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다. 바로 서로의 행복이었다.

여행에서는 친 어머니를 기억하며 행복을 찾아 함께 떠나는 부녀의 모습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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